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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국기원 A모 이사, “특정이사 횡령의혹 발언” 공개사과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은 지난 12월 28일(목) 제7차 임시이사회(이동섭 이사장 직무대행)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안건상정 직전 박○○ 이사의 신상발언을 시작으로 결국 동료 A모 이사가 지난 이사 간담회에서 횡령의혹 등을 폭로한 내용에  공개 사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기원이사회는 회의안건이 상정되기 전에 박○○ 이사의 신상발언에서 A모 이사가 지난 이사 간담회에서 자신에 대한 배임과 횡령의혹 등 폭로에 대하여 억울함을 토로하며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A모 이사가 폭로한 내용을 살펴보면 박○○ 이사가 해외에 거주하는 이사로서 이사회에 참석 당시 항공료를 이사회 의결 전 또는 과도하게 지급받았으며 국내에 입국 후 서울에서 숙박을 해야 하나 확인해 본 결과 제주도 모 호텔에서 숙박한 영수증을 제출했다며 이러한 사실은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이사 간담회에서 폭로한 것이다.

 

또한 A모 이사는 박○○ 이사가 국기원 이사로서 부적절한 여자관계가 있다며 이사 간담회에서 폭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이사는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한 항공료는 해당부서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해당금액을 받는 것이므로 과도하게 지급 받은 사실이 없으며 제주도에서 숙박한 사실 또한 없다고 말하면서 실제로 확인 결과 제주도의 호텔은 서울에서 숙박한 호텔과 제휴회사라는 것이 영수증을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특히 여자문제는 40년 전 아주 오래된 일로 판단되며 당사자가 성희롱이나 성추행을 당했다면 사회적 지탄을 받아 마땅하나 그런 심각한 사실도 없으며 있다고 해도 제3자가 발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A모 이사가 전○○ 전 이사장에 대한 일에 폭로한 내용을 보면 업무와 상관없이 사적으로 차량에 주유를 하여 국기원 재산상의 피해를 보았으며 사적으로 활동한 고속버스 톨게이트비 영수증을 국기원에 제출하여 공금을 사용한 것이라고 폭로한 것이다.

 

전○○ 전 이사장은 주유비에 대하여 확인해 본 결과 지난 전국체전 시 1박 2일 마산에 출장을 가서 태권도관계자를 격려 후 마산에서 돌아오던 중 국기원 B모 이사가 병원에 입원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광주에 병문안을 하고 오면서 광산구에서 차량을 주유하고 그 영수증을 국기원에 제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 전 이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평소 국기원 업무에 충실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활동비마저 30%를 삭감하면서 임직원들이 어려움에 동참하고 직무에 최선을 다하도록 선보였다.”고 말하면서 “차량 또한 이사장과 원장은 동급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나 새로운 차량을 구입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국기원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노후 차량을 이용하는 모범을 보였으나 사실관계가 없는 배임이나 횡령을 운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위”라고 말했다.

 

결국 동료이사를 배임과 횡령의혹 등으로 폭로한 A모 이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포함한 일부 동료이사들이 각종의혹으로 태권도 관계자들이 보는 사회적 여론이 좋지 않아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신중함을 인식하고 이사 간담회에서 사심 없이 발언한 것이나 특정이사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전체적으로 발언한 내용에 대하여 잘못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고 말했다.

 

결국 국기원 이사 간에 발생한 본 사건은 A모 이사의 공개적인 사과로 결론지어 일단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본 사건을 폭로한 A모 이사와 의혹에 휘말린 박○○ 이사는 한국체육대학교 선배와 후배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이사진은 물론 모든 태권도 인들은 맡은바 직무에 충실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특히 SNS 또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특정인을 폭로하거나 언론에 공개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할 것이다.

 

새해에는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이사회가 이사장을 비롯하여 모든 이사진들과 국기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더욱 더 화합하고 노력하여 태권도장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하여 무척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사범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 세계 태권도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회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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