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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서울 태권도 9단회, “양주 A 태권도장 아동학대 사망” 고, 박도하 어린이 모친 위로 방문

 

[한국태권도신문] 서울 태권도 9단회(회장 김명수)는 12월 1일(일) 전국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양주 A 태권도장 아동학대 사망 사건 관련 고, 박도하 어린이의 어머니를 만나 가슴 아픈 심정을 함께 나누고 작은 정성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지난 2024년 7월 12일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의 A 태권도장에서 관장 최○○가 수련생 최도하(4세) 아동을 매트 속에 거꾸로 집어넣고 엉덩이를 때려 더 깊숙이 밀어 넣은 다음 약 27분 동안 방치하여 질식에 의한 뇌 손상으로 결국 사망에 이른 사건이다.

 

현재 해당 태권도장은 폐업한 상태로 다가오는 12월 19일(목) 재판이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도하 어머니는 도하를 학대하고 반성이 부족한 피의자 최 관장에 대한 분노가 치솟고 있어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

 

김명수 회장은 고 박도하 어린이의 어머니를 만나 사건 내용과 현재까지 발생하고 있는 전반적인 사항을 듣는 과정에 “태권도의 원로로서 후배의 무책임하고 상상조차 하기 힘든 도하의 억울한 사망에 대하여 박도하 어린이의 어머니께 너무나 죄송하여 무어라 할 말이 없다며 위로와 함께 국기원을 중심으로 협회에서 사범을 위하고 수련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선복 사무국장은 “양주 박도하 어린이의 사망 사건은 도하 군과 가족에게는 100년이 지나도 잊지 못할 사건이며 모든 태권도인들에 대한 불명예로 태권도 관련 단체가 나서서 국민과 박도하 군의 보호자에게 깊이 반성하는 마음으로 위로는 물론 모든 국민께 사과문을 발표하는 것이 태권도를 위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기 이사는 “태권도장에서 도무지 이해 안 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에 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도저히 할 말을 이어갈 수 없지만 도하 어머니께서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건강을 잘 챙기시고 일상생활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도록 마음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도하 어머니는 "태권도의 원로이신 서울 태권도 9단회에서 회장님과 임원님들이 직접 찾아주신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고 말하고 "정성으로 모아 저에게 주신 위로금은 치료를 받고 있는 동료 아이의 수술비로 시용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말 어처구니없고 상상조차 하기 힘든 양주 A 태권도장 박도하 어린이의 아동학대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이전에도 수많은 학대를 받아온 것으로 복원된 CCTV를 통해 확인했다는 도하 어머니는 사건 가해자의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고 각종 신문 방송 관계자들의 취재를 위한 빗발치는 전화가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는 가운데 태권도 각 기관이나 단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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