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한국 여자 태권도 간판 이다빈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3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67kg 초과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다빈(서울시청)은 3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리저널 아레나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2023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67kg 초과급 금메달을 수확했다. 2018년 대만 타오위안 그랑프리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19 로마 그랑프리, 2022 로마, 파리 등에 이어 개인 통산 5번째 월드 그랑프리 정상에 올랐다. 올림픽랭킹 16위까지만 초청되는 그랑프리 최고의 무대인 파이널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전까지 321.34점으로 올림픽랭킹 5위를 기록 중이었던 이다빈은 이번 파이널 우승으로 랭킹 점수 100점을 추가해 최종 421.34점으로 3위권으로 껑충 뛰어 올라섰다. 5위까지 올림픽 자동출전권이 부여되지만, 10위권까지 근소한 점수로 경쟁하고 있어 반드시 이번 대회에서 4강까지 진출해야만 자력으로 자동출전권 획득이 가능했다. 이다빈은 “너무도 힘든 한해였다. 부상도 많았고, 마음처럼 성적도 내지 못해 부담이 많이 됐다. 올해 그랑프
[한국태권도신문] 서건우(한국체대)는 2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리저널 아레나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2023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80kg급에서 ‘산 넘어 산’ 세계 강호들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마의 -80kg급’ 올림픽 본선 티켓을 최초로 확보했다. 지난해 가을까지만 하더라도 태권도 국제무대에서 무명이던 서건우는 단숨에 세계적인 강호로 우뚝 올라섰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 열정적인 패기와 승리를 위한 강한 집착으로 각본 없는 드라마를 쓰는데 성공했다. 남자 -80kg급은 역대로 한국 태권도 선수단이 전통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는 체급이다. 태권도가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역대 6차례 올림픽 무대에서 남녀 8체급 중 유일하게 본선을 밟지 못한 체급이다. 서건우는 대회 직후 “정말 꿈만 같은 결과이다. 반드시 잘해야 올림픽 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대회였다. 경기는 큰 부담 없이 임했다. 정말 지독하게 열심히 준비했다. 함께 운동했던 주위 동료들이 무서워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라면서 “교수님(오혜리, 한국체대)께서 계속 내가 잘 준비했기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이사회(이사장 전갑길)는 지난 11월 28일(화) 오전 10시 30분부터 국기원 강의실에서 진행한 임시이사회에서 “행정감사 선임의 건”을 상정하고 만장일치 남궁윤석 전 국기원 상벌위원장을 행정감사로 선임했다. 행정감사의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으며 현재 재임 중인 행정감사의 임기는 2024년 2월 13일까지이다. 선임된 남궁윤석 감사는 국기원의 업무, 재산 상황 및 결산에 대한 감사, 이사회 운영과 그 업무에 관한 사항의 감사, 이사에 대하여 감사에 필요한 의견 요구, 이사회에의 출석 및 발언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감사 결과를 통하여 부정한 사항을 발견한 경우 이사회에 즉시 보고하고 이사회에 보고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이사회 소집을 요구할 수도 있게 된다. 이번에 선임된 남궁윤석 감사는 관계를 중시하는 타고난 친화력과 유쾌한 성격에 태권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확하면서도 냉철한 판단력을 겸비한 인물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의회 4대, 5대 의원 시절에는 행정복지 위원장, 운영위원장, 부의장을 통해 예산·결산 심의와 행정 사무감사, 구립 어린이집 특별조사위
[한국태권도신문] 2023년도 태권도 격파 심판자격연수 모집요강
[한국태권도신문] 2023년도 태권도 겨루기 심판자격연수 모집요강
[한국태권도신문] 2023년도 태권도 품새 심판자격연수 모집요강
[한국태권도신문]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운영하는 올림픽박물관에 태권도 동상이 세워졌다. 세계태권도연맹(WT)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태권도와 올림픽의 영원한 동행을 기원하는 조형물이다. IOC는 15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각)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박물관에서 태권도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조정원 WT 총재를 비롯해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 김재열 IOC 위원, 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 레온즈 에데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대행 등이 참석했다. 태권도계에서도 이동섭 국기원장과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뜻깊은 행사에 동참했다. 제막행사 직후엔 스위스태권도협회와 이탈리아태권도협회가 함께 마련한 태권도 시범 행사가 열렸다. 태권도 조형물이 자리 잡은 올림픽박물관은 지난 1993년 IOC 본부가 위치한 로잔에 세워졌다. 역사적으로 귀중한 올림픽 관련 물품을 보관·전시 중인 곳으로 해마다 25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동·하계를 통틀어 총 35개에 이르는 올림픽 정식종목(하계 28개·동계 7개) 중 올림픽박물관에 조형물을 설치한 종목은 태권도를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연맹(WT)이 설립한 태권도박애재단(THF·이사장 조정원)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위원장 토마스 바흐)가 제정한 ‘올림픽컵(Olympic Cup)’을 받았다. 조정원 WT 총재 겸 THF 이사장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각)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박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 세계 태권도 가족을 대신해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으로부터 올림픽컵을 받았다. 해당 트로피는 IOC 본부에 영원히 보관되며 수상 단체에게는 청동 장식 액자와 상장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는 조 이사장과 바흐 위원장을 비롯해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 김재열 IOC 위원, 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 레온즈 에데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동섭 국기원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 태권도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올림픽컵은 ‘근대올림픽의 아버지’ 피에르 쿠베르탱 남작 주도로 지난 1906년 제정돼 올해로 117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아마추어 스포츠 보급 및 올림픽 발전에 공헌한 기관 또는 단체를 선정해 매년 수여한다. 통상적으로 올림픽조직위원회 또는 개최국(개최도시), 국가 올림픽위원회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태권도 라키비움’ 포털 사이트 오픈에 이어 14일부터 국립태권도박물관 내에 ‘태권도 라키비움 복합문화공간’ 시범 운영에 나선다. *라키비움(larchiveum):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합성어. 다양한 정보자원을 서비스하는 복합문화공간 의미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해 태권도 관련 정보가 망라된 ‘태권도 라키비움’ 포털 사이트(https://larchiveum.tpf.or.kr/)를 오픈, ‘도서 및 각종 증명서’ 등의 자료와 ‘원로와의 대화’ 등 2만 3천여 점의 자료를 아카이브 목록화하고 지속 보강해 가는 등 태권도 관련 정보를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은 포털 사이트에 이은 연장선으로 국립 태권도박물관 내에 누구나 손쉽게 태권도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대형 멀티 키오스크와 2천5백여 권의 다양한 분야 도서, 지혜의 경기장, 아카이브 존, 어린이 라키비움으로 구축해 태권도 과거, 현재, 미래를 제시하고 국내외 태권도 교류 및 연구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라키비움 구축을 위해 중장기 플랜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11월8일 오후 2시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이동섭 원장을 비롯한 태권도인 20여 명과 태권도 챌린지에 참가한 외국인 10여 명이 조수진 의원실(국민의 힘)과 함께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전 태권도인이 함께 막바지 힘과 염원을 모아 성공 유치를 하자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국기원 태권도시범단(단장 남승현)과 이지성 교수(국기원 이론담당)는 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 국민의 기를 모으기 위한 ‘태권도 챌린지’를 이어왔다. 그동안 국기원과 청와대와 지방자치단체 명소에서 릴레이 태권도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전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 왔다. 특히 10월17일 청와대에서는 이동섭 국기원장이 직접 참석, 도복을 입고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 유치를 염원하는 홍보활동에 벌였다. 이에 앞서 국가적 홍보인 만큼 동아대태권도시범단과 백석대태권도시범단이 부산과 포항에서 각각 함류하여 대한민국 국민과 태권도인의 간절한 영원을 담은 태권도시범을 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한류의 원조이자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하나의 문화이다. 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문
품새대회 경기장 문화에 대한 변화를 모색해 보자! 기고 : 임영진(신한대학교 대학원 부원장) 과거에는 겨루기 일변도의 태권도 대회가 개최되면서 태권도는 겨루기 밖에 없는가? 라는 따가운 여론이 있었지만 현재 우리 태권도는 겨루기, 격파, 품새 등으로 다양화 세분화되어 지면서 자신의 주 종목을 집중 연마하여 각종 전국대회나 국제대회에 출전하면서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도 한다. 하지만 그에 따르는 여러 가지 부작용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안전사고에 대비한 지속적인 장비 개발이나 공인 용품의 과학화와 철저한 규격화 등의 문제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는것도 사실이다. 필자는 우연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품새 대회에서 몇 가지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본 지면을 통해 제안해 보고자 한다. 물론 필자 개인의 의견임을 밝히며 본 재안 내용이 공론화되어 품새 경기장 문화가 발전적인 변화를 이뤘으면 하는 바램으로 제시해보고자 한다. 현재 품새 대회에 출전을 하게 되면 코트 배정을 받고 방송 멘트로 출전, 차렷, 경례, 준비, 시작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리고 하나의 시연이 끝나면 다시 방송 멘트로 바로, 쉬어, 퇴장을 명 한다. 퇴장을 “명”받은 선수는 세
[한국태권도신문] 문재인 정부시절 백수의 창이라는 유투브를 통해 ‘문재인은 빨갱이다.’ 라고 발언하여 2018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해 2년을 선고 받고 가족으로부터 몹시 불편함과 동시에 자신의 억울함을 감내해야만 했지만 영광스런 태권도 전과자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말하는 해병대소령출신 ‘사단법인 태권도국제협력단’ 이백수 이사장을 만났다. ‘태권도국제협력단’은 태권도가 이미 세계 속에 뿌리내려 보급되고 있는 무도스포츠이자 경기스포츠의 개념을 넘어 세계의 자유와 인류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위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글로벌시대에 태권도의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태권도가 해외 8백만 동포들의 중추적인 역할로서 동포들을 보호하고 도울 수 있는 조직적 기반을 갖추자는 의미로 창설되었다. 1980년대부터 브라질에서 40여년의 세월을 보낸 이백수 이사장은 국내는 물론 북한 태권도의 이해를 통해 태권도 역사상 최초로 ‘태권도는 남북이 하나가 되어 세계 속에 우뚝 서야한다.' 는 신념하나로 온 힘을 기울인 장본인이다. 이백수 이사장은 남달리 태권도를 배워온 과정에서 3명의 스승을 소개했다. 초등학교 5학년시절 태권도를 수련하고자 아버지와 함께 삼천포
[한국태권도신문] 경기도 고양특례시 지축동 지효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지효태권도장(관장 남궁준)이 새롭게 현대 감각에 맞추어 시설을 마무리하고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아직까지 전국의 태권도장이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도전으로 문을 열고 수련생 모집에 박차를 가한 것이다. 고유가 시대로 경제적 어려움의 장기화가 겹치는 현상으로 전국은 물론 세계 속에 문을 닫는 도장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효태권도 남궁준 관장은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우뚝 솟아 오르는 자신감을 보이며 신규 태권도장 문을 열어 태권도계에 화재가 되고 있다. 개관식이 진행된 9월 23일(토) 지효태권도장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하여, 세계태권도본부 이동섭 국기원장과 한국초등학교연맹 최권열 회장, 태권도 9단회 김중영 회장, 서울 태권도 9단회 김명수 회장, 세계스포츠위원회 서현석 위원장,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 박범진 회장, 세계줄넘기위원회 김후준 회장, MTM태권도연합회 손민호 회장, 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 진재섭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100여명의 태권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궁준 관장의 개관식을 축하해 주었다.
[한국태권도신문] 대한삼보연맹(회장 문성천)은 지난 2월 천안시에 야심차게 개관하여 높은 호응속에 한국삼보발전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한국삼보센터에서 ‘2023 코리아오픈 삼보선수권대회(대회장 김수언)를 2일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 개회식에는 그간 한국삼보 발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김수언 대회장과 손경식 CJ그룹 회장, 안드레이쿨릭 주한러시아대사, 대한삼보연맹 문성천 회장과 김승동 고문, 동아시아삼보연합 게렐 회장, 국제삼보교류회 문호주 회장을 비롯하여 국내외 많은 내빈과 관계자,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삼보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김수언 대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바실리 쉐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 회장과 안드레이쿨릭 주한러시아대사, CJ그룹 손경식 회장, 문성천 연맹회장 등의 내빈은 축사를 통해 대회를 축하하고 대회에 참가한 10개국 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코로나19의 완화에 이어 열린 이번대회는 국내 학생부와 국제부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일반선수들이 참가한 국제부에는 한국을 비롯하여 독일, 러시아, 일본, 대만, 몽골, 필리핀, 싱가포르, 마카오, 인도네시아 등 각국에서 선발된 300여명의 대표선수
[한국태권도신문] 창립77주년기념 ‘세계태권도창무관장기 품새선수권대회’가 8월 5일(토) 말레이시아 김영호 관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은광여고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 펼쳐있는 창무관 소속 도장 간의 발전과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고 충효, 성실, 인내, 라는 관훈을 통해 수련생들의 정신 함양과 기술 교류는 물론 지도자들의 단합을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김중영 세계태권도 창무관 총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대회는 전 세계 태권도 창무관의 뿌리 속에 지금까지 이어져온 태권도장을 중심으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각자 도장에서 배운 태권도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다.” 고 말하면서 “오늘 참가한 수련생들은 소속감으로 대회경험을 통하여 상호 간에 존중과 겸손은 물론 사랑과 배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권도 창무관 출신으로 품새의 정통성을 지도자들에게 전수하고 있는 이규현 세계태권도사범연수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한양대은빛태권도장의 태권체조를 선보이며 품새를 통한 선의경쟁이 시작되었다. 전순재 사무총장은 "사전에 계획된 대회일정에 따라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척 더운 날씨로 각 도장의 출전선수가 부족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