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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꿈나무 출신. K리그 대구FC 주장 한희훈 선수 광주FC로 전격 이적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 꿈나무 출신 K리그 대구FC 주장 한희훈 선수가 지난 1월16일(목)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로 전격 이적했다.

 

지난 3시즌 동안 대구FC 주장으로 후방의 리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한 한희훈 선수는 강한 몸싸움과 공중볼 장악력, 그라운드 위에서의 투지가 좋은 선수로 정평이 나있다.

 

한희훈 선수의 프로축구 경력을 살펴보면 2013년 일본 J2리그 에히메FC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2015년 같은 리그 소속 도치기SC로 이적, 2016년 K리그2 부천FC 이적, 2017년 대구FC 이적, 2020년부터 광주FC 소속으로 활약하게 되었다.

 

▲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한희훈 선수 (사진 제공 : 한희훈)

 

한희훈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 부산에서 자랐으며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대한태권도협회 임원 활동을 하던 아버지(한상권 관장)의 영향으로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부터 태권도를 접하게 된 태권도 가족이다.

 

어릴 때부터 예의·염치·인내·극기·백절불굴의 태권도 정신으로 다져진 한희훈 선수는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전문적인 축구선수로 운동을 병행하며 태권도 공인 4품(단)을 취득했다.

 

프로축구 선수로 승승장구하면서 초등학교 시절 태권도로 다져진 뛰어난 운동감각과 리더십은 한희훈 선수의 가장 큰 장점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 한희훈(뒷줄 왼쪽 두번째) 선수와 한상권(양복착용) 관장

 

한희훈 선수는 태권도 꿈나무들에게 모든 운동은 하나로 통하게 되어 있다며 초등학교 시절 태권도장에서 배웠던 인성교육과 발차기 기술, 순발력 훈련은 축구를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새롭게 합류하는 광주FC는 끈끈한 조직력을 갖춘 팀으로 하루 빨리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서 그라운드 안밖에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리고 전 소속팀 대구FC 팬들과의 첫 만남 때 큰절을 드릴 것 이라며 태권도 수련으로 몸에 익은 예절이 그대로 흘러나왔다. 태권도 꿈나무 출신 한희훈 선수가 2020년 광주FC에서 돋보인 활약으로 K리그에서 큰 별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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