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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태권도협회. 코로나-19 후폭풍으로 소속도장 전체 휴관 결정

일선 관장들 생계위협 우려 협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관계당국의 금융지원 등 실질적 도움 절실히 필요

▲ 태극 태권도 욱수관(관장 이주희)의 사랑둥이 제자들과 행복했던 수련시간

 

[한국태권도신문]  대구광역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뇌관이 터지면서 전국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현재 대구시는 코로나-19의 메카가 되어 앞으로의 확산에 대한 심각성은 그 누구도 장담 할 수없는 암울한 상태에 놓여있다.

 

대구시태권도협회(회장 안종수) 소속 600백여 개의 태권도장은 지난 2월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전면 휴관 상태이며 3월1일(일)까지 추가 휴관을 권고하고 있어 앞으로도 언제 도장 문을 다시 열지는 미지수 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되면 신학기 관원모집에도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며 영세한 도장들은 임대료, 인건비, 생활비, 금융권에 지출되는 대출금 등으로 생계를 위협받게 되고 휴관에 이어 폐관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보인다.

 

현재 관련 당국의 대책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관련단체 및 관에서는 휴관 권고만 내려올 뿐 특별한 대책은 없어 보인다. 이 시점에서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 및 17개 시도협회협회는 회원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적극 고민해야 할 것이다.

 

영세한 도장들은 방역도 쉽지가 않다. 협회는 의욕이 꺾인 회원들의 마음을 보듬고 비용을 들여서라도 방역팀을 운영해서 일선도장에 수시 방역서비스를 제공하여 실질적 도움을 주고 학부모들의 신뢰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현재 방역소독 중인 태극 태권도 욱수관(관장 이주희)

 

대구시협회 소속 이주희 관장은 이제는 심사가 문제가 아니라 영세도장들은 생존이 걸린 문제가 되었다. 우리 관장들은 2009년 신종플루의 아픈 상처를 기억한다. 수련생들 중 확진자의 발생으로 휴관에 이은 경영정상화에 실패하여 폐관하는 도장, 힘든 역경 속에 2~3년을 버티고 버티며 고생한 관장들의 아픈 과거를 다시는 격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대구시협회 소속 A관장은 이번 코로나-19는 2009년 신종플루보다 더 심각하다. 몇 일의 휴관도 그토록 어렵고 힘들었는데 앞으로 휴관이 1~2개월 지속될 것 같은 두려움이 앞선다. 정말 휴관 사태가 장기화 된다면 많은 도장들의 수입이 0원인 상태에서 살아남을 도장이 몇이나 될지 두려움이 앞선다며 협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관계당국의 금융지원 등 실질적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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