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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여 고등학교 태권도대회(시범경연부문) 안전하고 성공적 개최로 새로운 방향 제시

▲남고부 왕중왕전 개인격파 1위 이주연(송양고) 선수 [사진 : 심덕진 기자]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6월 19일(토)부터 이틀에 걸쳐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치러진 경희대학교 총장기 시범경연대회가 1.001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개인격파, 자유격파품새, 자유품새, 비각태권도로 나누어져 경기가 치러졌으며,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숙련성 및 완성도 높은 기술을 선보이도록 유도하기 위해 격파물 높이에 제한을 두었고, 수평회전격파 부문과 장애물격파 부문에서 회전을 통한 격파 기술은 인정하고, 격파 후 수행되는 불필요한 회전 동작들에 제한 사항을 두어 보다 안정적인 기술들을 시연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제한 사항은 선수들이 입상을 위해 아직 숙련성 및 완성도 측면에서 준비되지 않은 기술들을 시도하거나, 착지매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리한 동작을 선보이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조항들이다.

 

대회가 치러지기 전, 이러한 금지 조항들이 오히려 선수들의 기술 난이도를 높여 위험할 수 있다는 몇몇 우려가 있었지만 주최 측의 의도대로 선수들이 보다 완성도 높은 기술을 준비하고, 숙련성이 부족한 기술을 무리하게 시도하지 않게 되어 대회 기간 중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경희대학교 총장기 대회의 경기임원장인 조성균 태권도학과장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에 따른 시뮬레이션을 구상하는 등 운영위의 유연한 대처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통솔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범경연부문 경기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총괄한 김영진 교수는 시범경연대회를 끝낸 후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 여러 제한 사항을 새롭게 도입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범대회에서도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한 주최 측의 다양한 노력과 시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시범 경기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 총장기 시범경연대회는 20일(일) 고등부 왕중왕전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남고부 개인격파는 1위 이주연(송양고), 2위 김동욱(양주백석고), 3위 우소규(영생고)가 차지했으며 여고부 개인격파는 1위 고승연(상우고), 2위 김수인(군포중앙고), 3위 임유리(능곡고)가 차지했다.

 

종합순위에서는 종합우승 비상태권도장, 준우승 태권도신우회, 3위 태랑학회가 수상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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