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세계 태권도 창무관(총관장 김중영)은 2021년 11월 20일(토) 오전 11시 30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은광여자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76회 세계태권도 창무관 국제 품새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중영 총관장은 “이번 대회는 해외 및 전국 각 지역에서 지도 및 수련 중인 태권도 창무관 일선도장의 건전한 운영 발전과 우수선수 육성에 이바지하며 태권도 경기를 통하여 충효, 성실, 인내의 정신 함양과 심신을 배양하여 도장 간의 기술교류 증진은 물론 화합과 단합을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실시하는 ‘창무관 국제 품새 대회’는 전 세계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창무관 소속으로 일선도장에서 사범이 추천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수련생과 실버 팀으로 구성된다.
전순재 사무총장은 “경기는 개인 품새(남여 구분), 단체 품새(혼성 가능), 페어전(남, 여 구성), 종합 시연(초등부, 중, 고등부 구분)으로 나누어지며 참가를 원하는 각 도장에서는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경기부에서는 대진표를 작성하고 참가신청 도장이 제출한 영상 자료를 경기부에서 대회 기간 중 시도협회 추천 심판 5심제로 점수제 방식 승패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특히 개인 경기종목 순위는 대한태권도협회 기준으로 기존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도장 및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기준기록 평가 방식(1위 85점 이상, 2위 75점 이상, 3위 74점 이하)으로 실시하고 단체 품새, 페어전, 종합 시연은 각각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정하며 참가 인원수에 따라 종합순위가 결정된다.
이상기 대회 조직운영위원장은 “종합경연 부문에서 호신술, 쌍절곤, 음악줄넘기, 태보, 종합시범, 태권체조 분야로서 시연 시간은 4분 이내로 하고 참가 인원은 8명 이상 15명 이내로 다양한 종목을 정하게 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일선도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세계 태권도 창무관은 윤병인 초대관장을 비롯한 2대 이남석 관장, 3대 김순배 관장에 이어 현재 김중영 4대 관장이 총 본관을 이끌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창무관 품새 지도에 선봉적인 역할을 담당한 이규현, 김영작, 이종관 원로사범 등이 있다.
창무관 도장대항 왕중 왕 전이 함께 펼쳐지는 ‘제76회 세계 태권도 창무관 국제 품새대회’가 코로나 영향으로 신체활동이 제한되어 어깨를 움츠릴 수밖에 없었던 청소년들의 활기찬 모습과 함께 창무관의 화합과 홍보의 한마당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