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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태권도협회 고문단회의 무슨 대화 오고 갔나!

이사회나 대의원총회에 성공과 실패의 경험이 풍부한 고문단 참여 바람직!

▶3월21일(목) 서울시태권도협회 고문단 간담회의 모습

 

[한국태권도신문]    남궁윤석( 대표 겸 발행인)

 

서울시태권도협회는 3월21일(목) 오늘 오후1시경 송파구 잠실동 소재 리밍 중식당에서 고문단 간담회가 열렸다. 고문단은 서울시태권도협회 전직회장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직회장이 참석한다.

 

고문단 간담회는 최진규 회장의 진행으로 회의를 시작하였으며 서울시태권도협회 현안문제에 대하여 고문단에서 자문하고 현 회장은 협회의 나가갈 방향을 고문단에게 제시하는 등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볼 수 있다.

 

오늘 고문단 간담회 참석에는 최진규 회장을 비롯하여 송봉섭 고문(전 회장), 임윤택 고문(전 회장), 강영복 고문(전 회장)과 이자형 상근이사, 박창식 기술전문위원회의장, 김태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완 사무국장으로부터 2019 서울오픈 국제태권도 페스티발 대회(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특히 수도서울주관으로 지금까지 태권도국제대회를 실시한 경험이 없다며 전반적인 대회준비에 긴장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종합시범부문에는 각 도장 등에서 수련한 시범 단이 협회에서 지정한 장소에 찾아가 태권도시범을 한 후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투브에 올리면 심사위원은 호응도 등으로 예선심사를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최진규 회장은 이번 준비하는 국제대회는 서울에서 그동안 없었으므로 협회에 대한 불신이 없도록 금전적인 문제는 흐트러짐이 없이 깨끗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조금도 사적인 마음이 끼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명확하게 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대회가 외국 선수나 감독이 흐뭇한 마음으로 마무리하고 돌아가야 내년의 성공적인 대회를 기대할 수 있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심판은 우수하고 검증된 분들이 중심이 되어 대회를 이끌어줘야 한다고 설명하고 독일, 인도네시아, 홍콩, 중국 등 많은 국가가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자형 상근이사는 이번 국제대회를 준비한 것은 현재 태권도의 이미지가 추락되고 있는 것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하여 경기방법을 시범부분으로 생활체육화 하여 상금도 걸었다고 설명하고 국제대회의 예선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학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일선체육관이 많이 참석하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임윤택 고문은 경기에 집중도 중요하지만 자원봉사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골고루 모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학생에게는 자원봉사 증을 발급하는 방법도 강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 참여자들을 위한 통역부분도 깊은 관심으로 신경 쓰면 좋겠다고 말하고 대회진행시 포토라인도 만들어 학부모나 수련생들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재래시장 등 서민들과 함께하는 태권도시범도 구상하는 방법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에 대한 설명은 사무국에서 관여할 것이 아니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해당분과위원회에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서울시태권도협회 심판은 국제대회 경험자가 부족하므로 유경험자로서 신중한 추천이 필요하며 외국인의 참여도를 극대화시키고 숙박에 대한 서비스 방안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겠다고 말했다.

 

송봉섭 고문은 각 국가의 국기가 비슷한 사례가 많으므로 국제대회 준비 위원회에서는 각 나라에 대한 예우에 실수가 없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영복 고문은 종합시범의 영상물이 전 세계에 알려져야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는데 서울시의 발전상에 대한 홍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하였으며 조직위원회구성은 현재 시기적으로 늦었지만 해외파견사범들에게 요청하여 2019 서울오픈 국제태권도 페스티발 대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바란다. 고 말하고 대회참가자는 생활체육방향으로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 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서 최진규 회장은 회원의 회비와 관련하여 요즈음 너무 실망스러워 훌훌 털고 어디론가 피하고 싶다는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했다. 만약 각 구 협회에게 매월 지원하는 행정보조비를 정산보고 하라고 한다면 구 협회를 힘들게 한다. 라고 인식하는 많은 구의 생각이 문제가 있다며 협회운영이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

 

현재 고소고발 또는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조사로 인하여 협회의 업무가 마비되는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야 하는 과정에 협회가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구 협회는 심사비에 회원의 회비를 받으면 안 되는데 시 협회에서 주는 행정보조비를 받고 또 구 협회에서도 회원의 회비를 받다보니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포츠공정위원회와 도장심사공정위원회는 독립단체라고 설명하지만 이해를 못하는 구회장들이 있어 답답하다. 라고 토로했다.

 

임윤택 고문은 집행부에게 회원을 위한 행정을 펼쳐줄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구 협회에 행정보조비를 주었을 때 구 협회는 회원을 위해 얼마나 행정을 펼쳤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심사비는 국기원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해도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고 회원들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며 각별한 주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회원이 떠나면서 법에 이기면 아무소용이 없다며 일반 회원들은 각 구협회가 서울시태권도협회로부터 받은 행정보조금을 회원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민원이 발생한다며 각 구 협회는 회원을 위해서 얼마나 일을 했는지 결과보고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행정보조금을 차등제로 지급하는 방법도 논의가 필요하다. 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진규 회장은 고문단의 신중한 의견을 고민하겠다며 서울시태권도협회는 구 협회에 연간 약10억5천만 원을 지급하면서 이렇게 힘든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불편한 마음과 함께 내년에는 새로운 대책을 생각해보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끝으로 최진규 회장은 협회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고문단 등의 충분한 자문을 기초로 하지만 추구하는 방향은 흔들림 없이 끝까지 가겠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기타사항에서는 서울시태권도협회 복지회 규정에 대한 문제점과 승품심사비와 연동하여 회원의 회비 징수 및 사용범위의 문제점 등 신중한 토론을 끝으로 회의를 종료했다.

 

한 달에 약 3~4회 정도 진행된다는 서울시태권도협회 고문단 간담회는 서울시협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전직회장단과 현직 회장 그리고 실무책임자들이 참여하여 난상토론을 하는 것은 회의자료가 준비되지않은 문제점이 있지만 협회발전에 매우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서울시태권도협회 A관장은 “고문단이 지금처럼 별도의 구성체로 간담회를 진행 할 경우 아무리 좋은 의견을 나누고 생산적이라 하더라도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원관장들은 사적 모임 또는 회의비를 받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할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많을 것이다.” 라고 말했으며

 

서울시태권도협회 B관장은 “고문단 모임은 정식회의기구인 이사회나 대의원총회에 고문단이 참여하여 성공과 실패의 경험이 풍부한 밑바탕으로 협회발전을 위한 자문역할이 더욱 바람직하리라 본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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