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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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5개국 청소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태권도’ 시연

2019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참가자 98명.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품새, 격파, K-POP 태권댄스 등 태권도 시연

[한국태권도신문]  세계 각국에서 온 청소년 태권도수련생들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품새, 격파, K-POP 태권댄스 등 태권도 시연을 했다. 이날 시연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러시아, 이탈리아, 독일, 영국, 중국, 인도, 멕시코 등 15개국 98명이 참가했다.

 

▶ 2019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 (사진.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이들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이 지난 7월26일부터 태권도원에서 진행해 온 「2019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에 참가한 청소년들이다. 태권도원에서는 품새와 겨루기, K-POP 태권댄스 등의 태권도 수련과 국립태권도박물관 견학, 참가국간 문화교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캠프 참가자 티모티 오랄류와류 아딜레칸(나이지리아,14세)은 "나이지리아도 매우 더운데 한국이 더 더운 것 같다. 하지만 함께 노력한 태권도 수련의 결과를 보이는 자리를 꼭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참가자들 간 공감대가 이루어져 예정대로 시연을 진행해 주기를 태권도진흥재단에 요청했다” 라고 했다.

 

이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의 시연은 지난 5일 간의 태권도 수련의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로서 특히 격파용 송판에 「월드챔피언」 「자신감 있게 살기」 등 각자의 소망과 평화를 염원하는 글귀를 적어 발차기와 지르기 등으로 격파하며 더위도 날렸다.

 

2019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에 인솔자로 참가한 엔드류 히버(영국, 59세, 태권도6단)씨는 “1984년도에 당한 교통사고로 인해 오른쪽 다리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지만 태권도를 접하면서 건강이 좋아졌고 현재의 내가 있다” 라며 “태권도를 통해 도전정신과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얻을 수 있는 등 내 삶에서 얻은 태권도 교훈을 제자들에게도 전하고자 이번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다” 라고 했다.

 

또한, 마리오 리갈드 나루스 다투(필리핀, 45세, 태권도5단)씨는 “오른쪽 손목 장애로 태어났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태권도를 수련한 후 장애인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내 인생에 있어 태권도는 정말 남다르다” 라며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에 참가한 타국가의 청소년 및 지도자 또한 태권도를 통해 얻은 소중한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했다.

 

한편, 이들은 태권도 시연을 마치고 국립중앙박물관과 덕수궁 견학 등 문화탐방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체득 한 후 8월1일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