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지난 5월 24일(월) ~ 27일(목)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1회 용인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겨루기 1.352명, 품새 969명, 자유품새 147명, 시범 2.126명 등 총 4.594명이 출전해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창단 21년째를 맞고 있는 전주 영생고(교장 이장훈)는 대회 마지막날 웰터급 홍석훈(3년), 헤비급 손태환(3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개인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손태환 선수는 1학년 때부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우승할 만큼 탁월한 기술과 체력을 가진 선수이며 홍석훈 선수는 뒤늦게 선수생활을 시작했지만 타고난 체격조건과 매사에 성실한 운동자세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었다.
영생고를 종합우승으로 이끈 김정호 코치는 경희대 출신으로 국가대표 선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21년째 전주 영생고 태권도부를 지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도 선수단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학교 측의 배려와 힘든 훈련 과정을 잘 버텨내준 선수들의 노력이 이루어낸 결과라며 우승의 공을 돌렸다.
앞으로도 많은 대회가 남아 있는 만큼 이번 대회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기술 훈련보다는 체력향상 훈련에 중점을 두어 다시한번 종합우승에 도전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