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12월 1일 백운포체육공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하였다.
기공식에는 박재범 남구청장을 비롯해 백석민 남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및 남구체육회장 등 각급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남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2019년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었다.
2023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79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천645.95㎡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25m 길이 6레인 규모의 성인풀 및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과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이, 2층에는 작은 도서관 및 옥상 놀이터가 들어서는 등 하나의 건물에 체육, 문화, 놀이공간을 함께 조성하여 사회적 통합공간을 갖춘 복합시설로 건립된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늘어나는 남구민을 비롯한 부산시민들의 문화·체육 수요 충족은 물론 기존 국민체육센터의 인원 분산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박재범 남구청장은 "주민이 만족하는 국민체육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빙상장, 백운포 체육공원과 더불어 백운포 일원이 부산을 대표함은 물론 전국적인 종합 스포츠 타운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사람을 중심으로 모두가 누리는 행복 남구 실현을 위해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