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을 역임한 김태호 관장이 다가오는 10월 6일에 실시하는 국기원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9월 15일 오전 11시 공식 선언했다.
김태호 관장은 '국기원을 새로운 시작, 개혁의 선봉장, 강하고 존중받는 국기원'이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 시국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일선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한마음으로 가까이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신도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지도하는 태권도인으로서 태권도인 위에 군림하는 국기원이 아니라 봉사하는 국기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국기원, 나아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기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국기원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태호 관장은 "국기원은 1972년 개원이후 약 50년이 지난 지금 실징적인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되지 않은채 시설이 노후되어 안전과 미관상의 문제점을 강조하면서 리모델링 사업의 실현과 테마공원 조성을 통한 지역 명소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김태호 국기원장 출마 예정자는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시절 '서울시의회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서울시태권도협회의 행정 운영의 문제점에 대하여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하여 태권도 인들에게 널리 퍼져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