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무척 가난하여 신문팔이를 해야만 했고 학교에는 밥이 담긴 도시락 대신 누나가 챙겨주는 고구마로 점심을 해결하며 태권도를 통한 불굴의 투지와 강한 정신력으로 성장하여 태권도 사범과 경찰학 박사가 된 오용훈 교수가 있다.
오용훈 교수는 어릴 적부터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는 욕망이 한없이 솟아올랐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신문보급소에서 일을 시작했다. 신문배달로 번 돈으로 충남 예산에 있는 태권도장에 등록하여 평소 하고 싶었던 태권도를 수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요즈음 수련생들은 자신이 태권도를 하고 싶어 부모님을 설득하는 경우도 일부는 있지만 어린 아이가 신문배달로 수고한 돈을 모아 태권도 수련비를 납부한다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오용훈 교수는 어릴 적 신문배달이 무척 어렵고 중노동이었지만 항상 밝은 모습으로 일을 하면서 나중에 크면 태권도 사범도 되고 경찰관도 되겠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항상 즐겁고 자신감은 더욱 충만했다.
오용훈 교수는 군복무를 마치고 태권도 사범의 꿈을 이루었으며 서울에 있는 강덕초등학교 태권도 선수단에서 사범으로 재직시절 1990년 노태우 대통령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특수수사대를 창설하던 시기에 경찰관이던 친형의 권유로 제1기 무도공채에 응시하고 필기시험 등 당당하게 합격하여 경찰관의 꿈도 이루었다.
서울경찰청 강력과 특수 강력수사대 형사로 시작한 오용훈 교수는 경찰학 박사로서 현재는 경찰인재개발원 태권도 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이동섭 원장께서는 오용훈 교수가 어린 시절에 용기 잃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신문배달로 번 돈으로 수련비를 감당하면서 사춘기 시절을 보냈고 현재는 태권도7단의 실력을 갖춘 대단하고 모범적인 경찰간부로 인정하여 표창장을 수여한바 있다.
오용훈 교수는 경찰로서 1990년 서울시경찰국 강력과 특수 강력수사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직무를 수행하였으며 특히 2001년부터 2007년까지 김포국제공항 경찰대 보안과에서 항공보안 대테러 담당요인과 의전경호를 맡은 직무수행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주변관계자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였다.
이러한 경찰공직생활 중에서도 지난 2016년에는 “경찰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장애에 관한 심리적 극복을 위한 자가 치유기법의 심라치료 등에 관한 분석”을 주제로 경찰학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이다.
현재 경찰인재개발원 경찰무도센터 오용훈 교수는 세계태권도연맹 호신술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상 악화로 인해 국내에서 체류 중이었던 네팔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경찰무도센터의 주된 프로그램 내용에는 태권도의 소개를 시작으로 실기훈련을 실시하며 경찰견 수색 훈련 시범과 모의사격시범 그리고 심폐소생술, 호신술, 체포술 교육 등 야당하게 운영되고 있어 많은 교육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청소년기 학생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열중하지 못하거나 하고 싶어 하는 취미활동과 태권도 등을 할 수 없는 여건에 놓여 있더라도 오용훈 교수의 어릴 적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거울삼아 용기를 잃지 않고 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한다면 밝은 미래는 약속될 것이다.
☐오용훈 교수 약력
경찰학박사, 행정학사, 스포츠경영학사
국기원 태권도 7단(사범자격2급, 심사위원자격3급, 호신술지도자 자격)
한국 경찰복지 연구학회 경찰PTSD연구위원장/이사
한국수맥교육연구학회 학술위원/이사/감사
한세 드론아카데미 경찰재능기부 교관(드론지도 조종사)
대한적십자사 심리사회적지지강사/응급 처치법 강사
세계태권도연맹 호신술 강사
경찰물리력대응강사(무도)
전. 대한태권도협회 스포츠공정위원
전. 충남태권도협회 연구위원장
전. 충청소방학교 구급요원 현장폭력 제압호신술 강사
전. 충청소방본부 소방공무원수험 면접위원
전. 공군제17전무비행단 요인경호 근접호신술 강사
전. 서울개원, 강덕초등학교 태권도선수단 사범
전.김포국제공항경찰대무도 사범
전. 서울수서경찰서 무도사범
전. 경찰체포술지도사범
전. 국립경찰대학 인성교육센터 심라상담 지도교수
전. 경찰인재개발원 경찰무도체육센터교수요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