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고양시태권도협회(회장 소천섭)는 6월 30일(일)오전 9시 고양어울림누리체육센터에서 제190회 국기원승품단심사대회를 정대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승품단심사대회에는 평소 태권도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과 고양시의회 이종덕 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소천섭 회장은 대회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조용한 가랑비가 내리는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각자 도장에서 열심히 배운 태권도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승품단의 기회를 얻고자 찾아온 심사자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말하며 "자녀의 심사과정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오신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일선도장에서 태권도의 발전을 위하여 어린 수련생들을 지도하느라 고생하신 관장님과 사범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응심자 모두는 최선을 다하여 승품단심사에 합격의 영광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승익 심사집행 책임관은 격려사에서 승품단심사에 응시한 수련생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오늘 심사에 너무 긴장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평소 사범님으로부터 배운 태권도의 동작 하나하나를 마음껏 힘차게 발휘하여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태권도협회 정재진 검인관을 비롯하여 12명의 심사평가위원과 고양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관계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심사평가와 진행에 흐트러짐 없이 매우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행이 인상 깊었다.
본격적인 심사가 시작되기 전 기술전문위원회 송해석 위원장의 안내에 따라 품별 응심자에 대한 지정 품새를 추첨하는 과정에서 심사에 응시한 심사자는 물론 관중석의 학부모님들은 긴장감과 호기심이 교차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스페인태권도연맹에서 고양시태권도협회 승품단심사과정을 관람하기 위해 참석한 헬레, 캄또, 가르시아, 카레라스, 고메스 이상 5명은 심사과정을 끝까지 지켜보면서 태권도 동작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사진이나 영상에 담느라 바쁜 가운데 태권도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느낌을 주었다.
고양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제190회 국기원 승품, 단 심사를 지켜보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진행요원을 비롯하여 평가위원 등 각자의 분야에서 말없이 묵묵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았다.
끝까지 질서 정연한 가운데 부상자 없이 매우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승품단심사대회의 모습은 고양시태권도협회의 앞날에 회원단합을 비롯하여 무궁한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