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는 현지시간 8월 30일 벨기에 브뤼셀시와 벨기에태권도협회 등과 난민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브뤼셀을 태권도박애재단(THF)의 친선도시로 명명했다. 이날 브뤼셀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필립 클로즈 브뤼셀 시장과 에릭 베르츠 벨기에태권도협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따라, THF와 브뤼셀시, 벨기에태권도협회가 상호 협력해 실의에 빠진 난민과 고아 등에게 태권도 수련을 통해 희망과 삶의 의지를 북돋아주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일단 2023년 초부터 시작되는 난민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유지, 성장을 위한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조정원 총재는 “브뤼셀이 THF의 친선도시가 된 것이 기쁘며 클로즈 시장과 함께 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클로즈 시장은 “WT, THF와 맺은 협약을 계기로 태권도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올림픽와 세계시민의 가치를 부여하고 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뤼셀은 파리, 로마에 이어 THF가 유럽 도시들과 맺은 세 번째
[한국태권도신문]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에 위치한 더드림병원(도관홍 원장)은 지난 31일 격파 레전드이자 호서예술 실용전문학교 교수 양경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더드림병원 도관홍 원장은 현재 강남점과 인천점을 운영 중이며 관절센터, 척추센터, 뇌신경 센터, 비수술 치료센터, 내과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양경진씨는 지난 7월 더드림병원 과 본인이 속해있는 KM격파대중문화협회와 업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상호 단체 간의 발전을 위하여 원내 관계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해왔으며 이에 양경진씨는 각 분야별 인사에게 병원을 소개하는 등 더 나아가 현재 중년 건강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로써 다양한 온,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병원 홍보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더드림병원은 양경진씨의 이미지와 병원을 잘 융합하여 통증 부위를 시원하게 완파(완치) 하겠다는 컨셉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양경진 씨는 세계 태권도 격파 챔피언, 대한민국 초대 격파 명인 등 이미 업계 최고 선수로 활약해왔음은 물론 지난 3월 철원에서 열린 공식 대회에서 세계 최초로 개인 은퇴식을 치른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또한, 얼마 전 대한태권도협회 격파왕 출신 '정경호'씨와 전)로드
[한국태권도신문] 사단법인 세계스포츠위원회(WorldSC 위원장 서현석, 이하 ‘위원회’)는 국내 5호 지부인 전남스포츠위원회(JeonnamSC 회장 조두상, 이하 ‘지부’)를 설립했다. 지부 체결식은 29일(월) 오전 11시에 영광군에 위치한 전남지부 사무실에서 WorldSC 서현석 위원장과 세계줄넘기위원회 김후준 회장, 지부에서는 조두상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위원회 서현석 위원장은 “전라도 지역에 첫 위원회 설립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전남컵 태권도대회, 국제 스포츠 교류, 교육 세미나 등 전라도 지역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서울컵, 경기컵 대회에 이어 전남컵 태권도대회를 신설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단체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남지부 조두상 회장은 “전라도 지역에 위원회 지부를 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위원회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위원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년에 신설하는 전남컵 태권도대회 및 본부가 추진하는 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부에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8월 13일에서 14일에 걸쳐 이스라엘 람라에서 개최된 2022 이스라엘오픈국제태권도대회(G-2)에서 영천시청 태권도단의 강보라․강미르 자매가 출전, 두 선수가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보라 선수는 여자일반부 –49kg 결승에서 독일의 Kisskalt Supharada 선수를, 강미르 선수는 여자일반부 –46kg 결승에서 이스라엘의 Bayech Rivka 선수를 꺾으며 1위를 거머쥐었다. 이로서 두 선수는 지난 6월 춘천에서 열린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랭킹포인트를 획득하며 올림픽 출전에 한발짝 더 가까워졌다. 강보라·강미르 자매는 2021년 말 열린 2022년 국가대표선발 최종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 자격을 획득한데 이어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 입상하여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이어 9월 2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에는 강보라 선수가 출전하여 올림픽 출전을 위한 도전을 계속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태권도단의 두 국가대표 자매가 국제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해 더없이 기쁜 마음
[한국태권도신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함께 개최한 스포츠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SPORTS-UP 챌린지’의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스포츠 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인 ‘SPORS-UP 챌린지’를 진행했으며, 총 126팀이 참여해 스포츠산업 분야의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서류심사를 거쳐 통과한 20팀 중 최우수상은 ‘빅데이터 기반 헬스트레이너용 운동일지 관리앱’ 아이디어를 제안한 헬린캠프(이창호 외 2인)가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 버츄얼 탁구 서비스 ‘vPong’ ▲ 아마추어 선수 개인 영상 제작 서비스 ‘마이 시즌 하이라이트’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에는 ▲ 빅데이터 활용 선수 멘탈관리 서비스 ‘베스트마인드’ ▲ 무인 운영 미니멀 피트니스 ‘끽더플래닛’ ▲ 엘리트 스포츠 선수 펀딩 매칭 플랫폼‘All-out’이 선정됐다. 공단은 지난 9일 수상팀에게 상장과 상금 총 14백만원을 수여하는 한편 상위 입상 3팀에게는 사업화를 돕기 위한 지원금 108백만원(팀별 36백만원)과 함께 공단이 운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이 ‘태권도 교본 국‧영문 축약본(이하 축약본)’을 펴냈다. 국기원은 태권도 교본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여 태권도 지도자와 수련생 등 독자들이 교본을 쉽게 이해하고, 일선 현장에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축약본을 발간했다. 지난해 12월 국기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내용을 전면 개정한 태권도 교본을 발간한 데 이어 올해 7월 영어판 편찬을 완료했다. 교본의 핵심 내용을 요약, 정리한 축약본은 국‧영문 단행본으로 제작됐으며, QR코드 리스트를 담은 소책자가 부록으로 함께 포함돼 있다. 축약본의 주요 특징으로는 기술 및 수련영역 체계도를 수록해 가독성을 높였고, 품새의 경우에는 진행 방향에 따른 색상 구분, 동작별 상세 설명, 회전축 표시 등으로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더불어 소책자의 QR코드를 활용하면 모바일 환경에서도 신체와 운동 원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정확한 태권도 기술 및 품새, 겨루기, 격파 등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축약본은 종이달공작소(https://smartstore.naver.com/papermoon_factory)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정가는 50,000원이다.
[한국태권도신문] 2022 KTA 파워태권도 최강전 파이널, 다이나믹태권도 파이널 대회 안내
[한국태권도신문]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8월 8일(월) 오후 2시,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체육계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국태권도신문]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8월 9일(화)부터 11월 25일(금)까지 선수, 지도자, 스포츠행정가 등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기본소양 함양 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스포츠인 종합 교육과정은 선수·지도자·심판 등 제도권 내 스포츠인뿐 아니라 일반 스포츠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스포츠행정가과정 ▲강사역량개발과정 ▲지도자과정 등 8개 과정을 집합 교육 위주로 시범 운영한다. 스포츠행정가과정은 8월 9일, 체육단체 직원 대상 ‘스포츠행정가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온라인 줌 특강을 시작으로 입사 연차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교육과정을 세분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강사역량개발과정은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강의경력 여부에 따라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맞춤형 교안 및 콘텐츠 기획 구성법, 대상자 특성별 교수법 이해 등 강사활동에 필요한 강의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운영한다. 지도자과정은 전체지도자 대상 기초과정, 전문체육지도자 대상 코칭과정을 운영하며, 지도자의 역할과 덕목, 훈련계획 수립법 등 지도자가 함양해야 할 기본 지식을 교육하게 된다. 대한체
[한국태권도신문]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이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와 전 세계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군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군은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이 브라질 상파울로주 태권도협회 초청으로 지난 6일(브라질 현지시각)브라질 태권도 창립 52주년 개막식에서 시범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무주군 김희옥 부군수를 비롯해 무주군태권도협회 이도우 회장, 상파울로주 태권도협회 김요준 회장, 황인상 총영사관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공로)패 수여식,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공연,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시범단 공연에서는 품새, 태권댄스, 격파 등을 선보였으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지지 퍼포먼스와 태극기와 브라질 국기를 활용한 시범 공연을 통해 태권도를 매개로 대한민국과 브라질은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을 지켜본 교포 및 현지인들은 브라질어로 최고를 뜻하는 ‘따봉’을 외치며 환호했다. 시범을 보인 학생들에게는 사인과 사진 요청이 쇄도했다. 무주군 김희옥 부군수는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초청 협조와 태권도 위상 제고 및 브라질 태권도 활성화에 지대한 역할을 한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은 10일,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강당에서 ‘태권도(원)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 4명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태권도에 관심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 한 ‘태권도(원)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은 태권도원의 시설과 장비를 기반으로 태권도인들에게 제공되는 전문 교육·연수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고객들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태권도원만의 차별화 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올 해 처음 추진된 공모전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서면심의와 적합성 평가를 거쳐 대상 및 최우수상 각 1명 , 우수상 2명 등 총 4명이 선정되었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1백만원에서 최대 4백만원의 상금과 재단 이사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 되었으며, 선정 된 우수 아이디어들은 고도화 작업을 거쳐 태권도원을 방문하는 많은 태권도인 및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공 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현주 현 초등학교 교사는 “체육 정규 교과 내 태극 1장 교육을 위해 자료를 찾던 중 태권도원을 알게 되었고, 태권도의 성지 태
[한국태권도신문] 한국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첫날 남자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한국 청소년 태권도대표팀은 2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미츠 아레나(Arena Armeets Sofia)에서 열린 ‘소피아 2022 WT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첫날 남녀 3체급 중 남자 -45kg급 추연의(관악고)가 금메달, 여자 -42㎏급 정소연(해제중)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45kg급 추연의(관악고)는 준결승에서 올해 터키 오픈 우승을 차지한 튀니지 조글라미 모하메드 아민의 공세를 스텝과 빠른 발차기로 세트 스코어 2-1로 제쳤다. 결승에서 대만 리이치를 상대로 빠른 스텝으로 상대 공격을 유도해 빈 곳을 전광석화 같은 돌려차기로 9대7로 1회전에서 승기를 잡은 후 2회전도 9대6으로 제압, 세트 스코어 2-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42kg 정소연(해제중)은 준결승에서 이란 시리 소간드의 날카로운 내려차기에 연거푸 실점을 내주며 0-2로 무릎을 꿇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소간드는 결승에서 터키 구르부즈 하이루니사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우승했다. 기대를 모았던 -44kg급 오혜진(창동고)은 발 빠른 발차기로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으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1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회원국 대표단이 참가하는 대면 총회를 열고 초대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2019년 맨체스터 총회 이후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온라인으로만 열리다가 현장에서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총회는 90개국에서 2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명예의 전당은 태권도 경기 발전과 특히 올림픽 태권도 발전에 기여가 특별한 선수와 전현직 임원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 부문은 선수, 임원, 평생공로 등 세 부문이다. 세계 태권도를 빛내게 한 분야별 주역을 평생 기억할 수 있도록 ‘WT 명예의 전당’을 신설했다. 초대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2020년 6월 <명예의 전당 심사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WT 집행위원회가 최종 승인했다. ‘평생 공로부문’은 태권도를 올림픽 종목으로 도입하는데 기여가 가장 큰 故 김운용 전 총재와 故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이 선정되었다. 故 김운용 전 총재는 1971년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맡은 뒤 태권도 통합과 세계화를 위해 1972년 국기원과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을 차례로 설립해 태권도 발전을 견인했다. 특히 199
[한국태권도신문] 세계 각국 태권도 꿈나무들의 경연 무대인 ‘세계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유소년 서다원이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다원(신원중)은 30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미츠 아레나(Arena Armeets Sofia)에서 세계태권도연맹 주최로 열리는 ‘소피아 2022 WT 세계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 사흘째 여자 -55kg급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인도 타쿠르 아라나야를 1회전(4:3)과 2회전(12:7) 모두 주특기인 앞 발 머리 공격을 내세워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대회 처음 출전해 긴장을 이 많이 한 서다원은 첫 경기를 쉽게 풀지 못했지만 경기를 거듭하면서 평소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 여자부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 순위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역대 한국 여자 유소년은 남자부에 비해 성적이 저조했다. 2014년 바쿠 첫 대회 이후 직전 대회인 2019년 타슈켄트 대회까지 4회 대회 동안 2015년 무주 대회에서 이예지가 딴 금메달이 유일하다. 아직 대회 폐막까지 하루를 남겨둔 상황에서 한국 여자 유소년은 이날 서다원과 둘째 날 -47kg급 김향기(해제중)가 금메달을 획득해 금
[한국태권도신문] 전 세계 태권도 꿈나무들의 대제전인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을 끝내고 막을 내렸다. 31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미츠 아레나(Arena Armeets Sofia)에서 열린 ‘소피아 2022 WT 세계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한국 남자 유소년대표 김건우와 이은석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 획득하면서 남자부는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여자부는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김건우(울산중)는 -57kg급 결승에서 변칙 발차기와 기습적인 머리 공격에 능한 벨지움 엘 하다이 야신과 3회전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1로 힘겹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 5대3으로 제압한 김건우는 2회전은 5대6으로 아쉽게 한 점차로 내줬다. 마지막 승부를 가리는 3회전 상대 몸통 공격을 내줬으나 곧 근접 몸통 돌려차기로 만회한 뒤 오른발 내려차기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몸통 추가 득점을 빼낸 뒤 상대의 반격을 노련하게 차단하면서 12대3으로 완승했다. 함께 결승에 오른 남자 -49kg급 이은석(서원중)은 이란 사다티 모하마드 메디를 맞아 상대의 노련한 오른발 내려차기 기습 공격을 연이어 허용하며 세트 스코어 0-2로 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