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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태권도협회장선거 A후보, "선거 과정 여직원 폭행" 피해자 여직원, "협박 등 고소 준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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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신문] 남양주시 태권도협회는 회장선거 기간 중 선거관리위원회 간사 겸 여직원에 대한 폭행사실이 드러나 태권도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남양주시태권도협회 회장후보에 등록된 A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 간사인 협회 여직원 B씨가 선거인단 명부 확인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협박(폭언) 및 회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A후보는 선거기간인 지난 3월 12일 남양주시태권도협회 사무실을 찾아와 자신이 요청한 선거인 명부를 보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직원 B씨에게 “사범이나 제자였으면 얼굴에 XXX를 날렸을 거라며 손을 들어 때리려고 하는 자세를 취하며 협박(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그 자리엔 A후보와 B여직원 단 두 사람만이 자리하고 있었다.

 

남양주시태권도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단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지역명과 출생연도를 기재한 명부를 후보자들에게 배포하였으며 선관위 간사 B직원은 선거지침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A후보가 요청하는 양식의 명부를 보여줄 수 없다고 말하자 A후보는 협박(폭언)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한한 개인정보가 기록된 서류를 얻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선거관리위원회 간사를 겸직한 협회 B직원은 'A후보가 자신이 요구한 바가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화를 참지 못하여 협박(폭언)을 하였으며 자신은 A후보의 협박에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자리로 돌아와 공포에 떨며 녹취를 시작하였다.'고 말했다.

 

A후보는 B직원이 녹취사실에 대한 인지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았으며 사건 발생 직후 태도를 돌변하여 B직원 앞에서 무릎을 꿇고 죄송하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행동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협박과 회유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B직원은 당시의 충격으로 정신과 진료 및 정밀검사를 받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은 상태이다.

 

B직원은 A후보가 진심어린 사과와 피해보상을 원하고 있지만 A후보는 현재 선거에 필요한 행정적인 절차만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B씨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고 있다면서 A후보를 협박 및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 및 민사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B직원은' 불안과 공포심으로 현재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이고 앞으로의 협회 업무를 보는 것도 두려운 상태로 힘들게 용기를 내어 작은 목소리이지만 더 이상 태권도계에 비상식적인 지도자 및 리더들의 언행은 멈추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B직원이 주장하는 협박(폭언)과 회유 주장에 대해 확인하기 위하여 A후보에게 수차례 전화를 시도했지만 통화연결이 되지 않았다.

 

지난 3월 17일 치러진 남양주시 태권도협회 회장선거는 총 선거인수 338명 중 312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여 C후보가 175표를 획득하여 135표를 획득한 A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C당선자는 'A후보가 현재 남양주시 태권도협회 회장선거를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바로잡고자 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세지를 선거권자인 회원들에게 발송하였으며 이의신청을 예고한 바 있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태권도협회 및 선거관리위원회는 남양주시체육회의 선거지침에 따라 공정한 절차로 선거를 진행하여 마무리되었으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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