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이 주최하고 경상북도태권도협회(회장 이성우)가 주관한 2022 전국 어린이태권왕대회가 지난 4월 30일(토)부터 5월 4일(수)까지 5일간 삼백의 도시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단계의 하향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경기가 진행되어 모처럼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으며 역대 최대규모의 2.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또한, 주말경기로 진행되는 B리그는 초등연맹이 그동안 우수선수 경기력향상지원금과 지도자 격려금 등 저변확대에 공들인 방안의 결실로 대규모 선수들이 참여해 활성화의 촛불이 당겨진 것으로 보이며 초등연맹의 부흥기를 알렸다.
최권열 초등연맹 회장은 대회사에서 2022 전국 어린이태권왕대회를 쌀·명주·곶감으로 유명한 삼백의 도시 경북 상주시에서 개최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하며 참가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학부모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사회적으로 무척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출전한 꿈나무 선수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상주시장님과 김성환 상주시체육회장님 그리고 대회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경북태권도협회 이성우 회장님, 상주시태권도협회 김교철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전했다.
▲(좌)이성우 경북협회장이 최권열 초등연맹 회장에게 독도수호대회 기념메달 전달
이성우 경상북도협회장은 축사에서 꿈나무 육성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열심히 돕겠다며 본 대회를 위해서 새로운 미래를 중흥하고 있는 상주를 찾아주신 여러분들을 경상북도 태권도 가족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대회를 개최한 초등연맹과 상주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했으며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김교철 상주시협회장과 임원진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그리고 전국 어린이태권왕대회는 미래의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는 초등부 태권도 선수들을 양성하고 격려하는 아주 뜻깊은 대회이며 태권도 꿈나무들은 우리 태권도의 중요한 자산이자 소중한 보물같은 존재이다. 동계훈련을 통해서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서정욱 전무이사는 소속 지도자들과의 관계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대규모 선수들의 참여에 만족하지 않고 우수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에 심혈을 기울여 더 많은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이며 보조경기장을 섭외해서라도 경기를 진행시킬 것이라고 의욕을 보이며 초등연맹의 신부흥기를 만들어 볼 것이라고 다짐했다.
▲남초6학년부 임환(홍, 다정초) : 김연재(청, 개신초) 선수의 밴텀급 결승경기
2022년도 전국 어린이태권왕대회 종합우승은 남초고학년부에 서울신남초등학교가 차지했으며 만천초등학교가 준우승, 함월초등학교가 3위에 입상했다. 여초고학년부는 회룡초등학교가 종합우승, 신남초등학교 준우승, 대구지묘초등학교가 3위에 입상했다. 그리고 최우수선수상은 이영주(신남초)와 이은선(회룡초) 선수가 받았으며 우수지도자상은 최장선(신남초), 이광호(회룡초) 코치가 받았다.
대회 기간 중 권성빈, 김동성, 유주현, 윤혜성, 이진아, 이중철, 이재륜 지도자가 대한태권도협회 표창을 받았으며 김동욱, 김만규, 김은주, 김영두, 변흠민, 양준현, 유재형, 이성재, 임명신, 조인수, 주재곤, 장휘, 최성진 지도자가 초등연맹 발전에 공헌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최권열 회장으로부터 표창장 받는 이진아(반여초등학교) 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