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이정기)는 제8회 한라배 전국장애인 한마음 태권도대회 겸 제1회 국제 장애인 태권도 초청대회에서 남해준(3학년), 윤은미(1학년)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고 우승을 차지, 성현준(2학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11월 18일(금) ~ 20일(주일)까지 제주 애월체육관에서 제8회 한라배 전국장애인 한마음 태권도대회 겸 제1회 국제 장애인 태권도 초청대회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개최됐다.
태권도선교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겨루기 청각장애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남해준(3학년)이 우승하여 금메달 2개를 거머쥐었고, 청각장애 여자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윤은미(1학년)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여 총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또한 지적 남자 품새 단체전에서 성현준(2학년)이 3위를 획득했다.
이번에는 전국에서 약 400명의 장애인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개최되지 못한 대회였던 만큼 의미 있게 경기를 펼치게 되었으며, 겨루기(지체, 청각장애)와 품새(단체전) 그리고 태권도 체조 부문으로 나누어서 경기가 진행됐다.
고신대학교 이정기 학과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땀 흘리는 장애우들을 보면서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으로 가득한 인생 되기를 원한다”며 학생들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