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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국제삼보연맹(FIAS) 막시모프 스포츠이사,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방문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2022년 12월 6일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삼보연맹(회장 바실리 쉐스타코프)의 막시모프(러시아) 스포츠이사를 비롯하여 대한삼보연맹 문성천 회장 일행이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을 방문했다.

 

국제삼보연맹(FIAS)은 지난 2021년 7월 IOC총회에서 올림픽 정회원으로 승인받아 가맹한 스포츠 단체로 현재 130여 개국이 가입되어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이라 불리는 삼보스포츠 종목의 저변을 발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특히 국제삼보연맹은 비교적 짧은 태권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210여 개국 이상의 나라에 태권도를 보급하였고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스포츠계의 관심이 높은 종목임을 고려하여 막시모프 스포츠이사가 직접 한국의 국기원에 출장하여 태권도를 벤치마킹토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기원을 방문한 막시모프 스포츠이사는 국기원의 변천과정과 지도자 양성 시스템 그리고 성공적으로 세계에 태권도를 널리 보급하게 된 과정, 수련도장과 수련방법 등의 성공사례 등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지고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이동섭 국기원장은 “국제삼보연맹의 막시모프 스포츠이사와 대한삼보연맹 문성천 회장이 삼보종목의 대표성을 가지고 국기원을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한국 태권도의 성장과 발전은 태권도 가족들이 태권도를 전 세계에 보급코자하는 하나 된 높은 열정과 함께 태권도의 기본 술기를 병행한 다양한 인성교육 등을 연구 개발하여 전 세계의 태권도장을 중심으로 확대 보급해 나가는 과정에서 세계인들의 신뢰와 큰 호응을 받은 것이 든든한 자산이 되었다.”고 밝혔다.

 

 

국제삼보연맹 막시모프 이사는 이동섭 국기원장이 직접 국기원의 제반 현황과 다양한 성공사례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게 상세히 설명을 해 주고 따뜻한 환대를 아끼기 않은데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대한민국 국기원을 이해하고 많이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에 돌아가서 국제삼보연맹 회장과 집행부에 놀랍게 발전한 태권도 국기원의 발전사를 국제삼보연맹에 접목하고 좀 더 체계적으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시행하여 국제삼보연맹의 발전기반을 발 빠르게 확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설명할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렌다.”고 도 했다.

 

자리를 함께한 대한삼보연맹 문성천 회장은 “50여년의 짧은 역륜 속에서 크게 성장한 오늘의 국기원 모습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강인함과 끈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행한 국제삼보연맹 관계자들은 세계로 뻗어가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훈련모습도 직접 관람하고 시범단과 기념촬영을 하면서 수준 높은 태권도의 진면목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국기원 역사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국기원 박물관을 찾은 국제삼보연맹 일행은 경기는 물론 승품, 단 심사 등 태권도의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러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하였다.

 

 

한편 막시모프 스포츠 이사는 국기원 방문 외에도 용인대학교와 서울지역 삼보체육관을 방문하였으며 대한삼보연맹 산하 12개시도 삼보연맹 지도자를 대상으로 국제삼보연맹 공인코치 및 심판 세미나를 2일간 진행하여 삼보지도자들에게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번 국제삼보연맹 임원의 방문은 전 세계 211개 국가에서 수련중이며 최고의 무도스포츠로 자리 잡은 태권도에 대한 세계 무도스포츠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 국기원을 찾는 외국 방문단이 꾸준히 증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기원과 태권도는 우리만의 공간과 무도가 아니라 타 무술에게도 많은 것들을 전수하는 높은 수준에 이르렀지만 세계 속으로 더욱 더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도자 교육과 승단심사체계, 경기의 흥미도 등 아직도 미흡하거나 보완하여야 될 부분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상시 점검하고 이를 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려 우리 대한민국의 자존심인 최강 태권도 종주국의 굳건한 기반을 더욱 확고히 구축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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