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마포구청장배 태권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포구태권도협회제공]
[한국태권도신문] 서울특별시 마포구태권도협회(회장 한광욱)는 지난 6월 24일(토) 제27회 마포구청장배 태권도대회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마포구청장배 태권도대회는 기존에 진행해왔던 품새 종목 중심의 대회에서 벗어나 마포구대회 사상 처음으로 겨루기 종목과 스피드발차기, 위력격파, 종합시범격파 대회로 진행해 관내 10여개 도장에서 약 45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24일(토)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한광욱 마포구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해 안재윤 강서구협회장, 김동복 은평구협회장, 박창식 광진구협회장, 이자형 영등포협회장, 지현철 강동구협회장, 이성용 서울협회시 이사, 조영묵 서울시협회 이사, 현 철 동작구협회 부회장 등 태권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외빈으로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서 노웅래 국회의원, 정청래 국회의원, 김영미 마포구의회 의장, 이원범 마포구체육회장 등 관내 시의원, 구의원, 체육회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한광욱 마포구협회장이 제27회 마포구청장배 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 심판선서를 받고 있다. [사진=마포구태권도협회제공]
한광욱 마포구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호국의 달 6월에 제27회 마포구청장배 태권도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대회를 통해 태권도 동호인들의 침목과 단합, 그리고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고, 동호인 상호간에 존중과 신뢰를 쌓아 가는 이웃사랑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주신 마포구체육회 및 마포구태권도협회 관계자 여러분들과 각 팀의 명예를 걸고 이 대회에 참가해 주신 선수단 여러분들에게 아울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제27회 마포구청장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해 주신 한광욱 마포구태권도협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했다.
그리고 꿈나무 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주시고 다치는 일 없이 선의의 경쟁을 해주시기 바라며 청출어람(靑出於藍)이란 말처럼 앞으로 우리나라의 태권도를 더욱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했다.
▲제27회 마포구청장배 태권도대회에 개회식 장면 [사진=마포구태권도협회제공]
강석한 서울시협회장은 축사에서 제27회 마포구청장배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가한 선수들과 지도자 그리고 학부형 모든 분들께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본 대회가 마포구 관내 태권도 꿈나무들의 수준 높은 기량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는 가운데 서로 격려하며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끝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태권도 가족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길 바란다고 지면을 통해 전했다.
이원범 마포구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우리의 국기 태권도를 지켜내고 있는 어린이 선수 여러분들의 열정을 오늘 이 대회에서 마음껏 펼치길 바라며 경기에서 승리하고 패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배워갔으면 좋겠다며 승자에게는 박수를 패자에게는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는 태권도인들의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한광욱 마포구협회장이 제27회 마포구청장배 태권도대회 개회식 후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포구태권도협회제공]
한광욱 마포구협회장은 개회식 후 축하 공연으로 인근지역의 영등포구협회 소속 태권도시범단이 시범공연을 펼쳤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왜 마포구에는 태권도시범단이 없느냐며, 앞으로 예산을 편성해서 태권도시범단 창단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번 대회의 또 다른 큰 성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