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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줄넘기 천재 소년 양창혁, 고등부 최초 세계대회 그랜드 슬램 달성 쾌거!

- 점프스쿨 소속 양창혁 선수, 세계줄넘기대회 개인 종합 우승

 

[한국태권도신문] 점프스쿨 소속인 국가대표 양창혁 선수가 지난달 미국 콜로라도에서 개최된 ‘2023 World Jump Rope Championships(세계줄넘기대회)’에서 ‘30초 스피드’, ‘3분 스피드’, ‘개인 프리스타일’의 종목에서 고등부로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면서 개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유년기 시절 또래 친구들에 비해 몸이 허약하고 왜소했던 양창혁 선수는 태권도에 입문하면서 같이 접하게 된 줄넘기에 소질을 보이기 시작했고 등하교 때는 물론 걸어 다니거나 친구들과 놀거나 가족여행을 갈 때도 항상 줄넘기를 손에 놓지 않았다.

 

이후 중학교 1학년 즈음 줄넘기 대회에 참가하면서 하루에 적게는 2~3시간, 많게는 5~6시간 동안 개인 운동에 전념하였으며, 팀 운동 외에도 줄넘기 운동에 필요한 보조 근력 운동 등 줄넘기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해왔다.

 

 

양창혁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둬 매우 기쁘지만, 자만하지 않고 평상시처럼 훈련에 전념하고 대회 때마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줄넘기가 더욱 대중화되고 사람들이 많이 참여해 전 국민이 사랑하는 스포츠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 선수는 지금까지 수많은 국내외 대회에서 종목별 1위를 기록 중이며, 줄넘기의 100미터 달리기라고 불리는 30초 스피드 스프린트 종목에서는 ‘115개’의 비공식 신기록도 보유하고 있어 SBS ‘생활이 달인’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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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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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신문 남궁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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