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한양대학교 텍사스 동문회가 주최하고 총동문회와 한양대학교가 후원하는 "2023 세계 한양인의 만남" 환영만찬이 10월 20일 텍사스 달라스에서 동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둥문들은 코로나19의 영향과 개최지역인 미국과 거리상 어려움으로 참여율이 저조할 것을 예상하였으나 준비위원회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가 이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량 한양대학교 이사장과 이기정 총장을 비롯하여 손용근 총동문회장, 김종렬(60학번)명예대회장, 이강평 전, 서울기독대학교총장, 서울태권도9단회 김명수 회장, 세계태권도타임즈 정우진 발행인이 한양대학교 출신으로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한양대학교는 근면, 정직, 봉사의 네가지 덕목을 가진 인재를 양성해 학생들로 하여금 사랑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사랑의 실천을 위한 건학정신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국 텍사스 달라스에 거주하고 있는 최명섭(체육81학번)동문이 대회장을 맡았으며 미국 텍사스 전통문화연구소장인 박성신(무용학과82학번)동문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최명섭 대회장은 초대사에서 한양 동문여러분의 텍사스에 오신 것을 두팔 벌려 환영한다고 전하면서 올해 한양인의 잔치는 달라스와 타일러 두 도시에서 진행한다고 말하고 달라스는 초고속으로 성장하는 곳이며 타일러는 나무숲과 호수로 둘러쌓인 숨은 보석같은 전원도시라고 소개 하였다.
또한 타일러의 캐스케이드 골프장은 PGA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모임을 앞두고 클럽하우스 전면을 리모델링하였으며 동문여러분께서는 아무런 부담 없이 풍광을 만끽하면서 피로를 푸시기 바란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세계100대 대학으로 발돋음한 한양대 동문행사가 규모가 크고 더 많은 동문들이 모이는 축제마당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종렬(공경60) 명예대회장은 한양인들이 한데 모여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나누며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는 자리에서 서로의 다양성과 풍부한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며 배우는 기회를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일(체육82)총괄집행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웠던 기억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광활한 텍사스에서 최대한 즐기시며 김연준 설립자님의 건학이념 사랑의 실천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손용근 한양대 총동문회 회장은 세계 한양인의 만남은 우리 한양 가족 모두의 소중한 역사적 유산이라고 말하면서 본 행사가 거듭 발전해 전세계 한양인들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우리 모교와 동문회가 세계 속에 우뚝서는데 큰 도움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량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개교84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도 우리 한양은 헌재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세계속의 한양을 일구어 나가고자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하면서 재단과 학교 그리고 동문회가 삼위일제로 결속하여 36만 한양가족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윈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0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둘째 날인 21일은 골프대회와 주변관광지를 답사후 텍사스 백남음악회 공연이 진행되었다.
백남음악회에는 메트로폴리탄오페라콩쿨, 오페라콜롬부스콩쿨, 미국순베르트 성악콩쿨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정혜인 동문의 협연으로 본대회장인 최영섭 동문의 그리운 금강산과 거쉬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Summer time썸머타임을 공연했다.
이날 공연팀에는 음악회의 진행을 맡은 홍성지 총감독을 중심으로 이정무 지위 그리고 테너 양영배와 오보에 최정 씨가 함께하여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22일 셋째날 저녁에는 만찬과 골프대회 시상식이 진행되며 세계 한양인의 밤 축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시상식과 격려금 및 기금전달식을 비롯하여 차기 개최지 발표와 대회기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축하공연에는 가수 하청일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예은의 감미로운 재즈 피아노 솔로곡으로 음악회를 시작한다.
연이어 브로드워이 뮤지컬 음악으로 잘 알려진 재즈스탠다드 곡들과 한국의 전통음악 아리랑을 재해석하여 재즈의 다채로움과 낭만이 가득한 음악을 라디안불루재즈그룹이 들려줄것으로 보인다.
1991년도 미국 남가주에서 개최한 제1회를 시작으로 2023년 미국 텍사스 달라스에서 29회를 맞이한 세계 한양인의 만남 행사가 모교는 물론 동문들 간의 사랑과 실천의 결실을 맺어 축제의 분위기 속에 서로를 사랑과 감동으로 사로잡았다.
2023 세계한양인의 만남 준비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명예대회장 김종렬 공경60학번, 대회장 최명섭 체육81학번, 대회고문 이강평 체육박사, 총괄집행위원장 이강일 체육82학번, 준비위원장 박성신 무용82학번, 사무총장 김지연 건축81학번, 행정담당 안민영 광홍19학번, 행사1 하청일 국민가수, 행사2 홍성지 작곡93학번, 접수,안내 김명희 생물84학번, 영접 황지현 체육77학번, 섭외 이승호 화공87학번, 관광 한용걸 영문84학번, 골프 송기호 자문위원, 의료 이청옥 간호대원, 한국협력 최현수 체육85학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