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한가림 태권도 품새아카데미(회장 허갑철)가 주최하고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1회 한가림 태권도 회장 배 전국태권도 대회가 11월 17일(일)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거행되었다.
본 대회에는 내빈과 학부모를 비롯한 선수 약 1,500여 명이 경기장에 모여 축제 분위기 속에 사회자의 안내 방송에 따라 활기찬 경기가 이루어진 이색적인 모습에 참석한 관중들의 박수는 물론 태권도 관계자들의 칭찬과 격려가 이어졌다.
백형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국민의례에 이어 한가림 태권도대회 신점화(품새 국가대표 선수) 총괄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내빈소개와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었다.
허갑철 한가림 태권도 품새 아카데미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자리가 아닙니다. 라고 말하면서 서로가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며 자신을 뛰어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대회에 임하는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한계를 도전하며 노력과 열정의 결실을 맺는 자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병채 한가림 태권도 품새 아카데미 고문은 태권도는 단순한 기술의 연마를 넘어선 정신적 수양의 무예라고 말하면서 경기에서 뛰어난 기술을 선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존중과 예의를 갖추고 상대방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태도 또한 태권도의 진정한 가치를 드러낸다고 말했다.
김중영 국기원 기술고문은 제11회 한가림 태권도 회장배 대회는 허갑철 회장님과 백형현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여러분이 한마음이 되어 태권도 발전과 유소년 장학사업을 위한 행사로서 매우 뜻깊고 모범적인 행사라고 말하면서 본 대회를 통하여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지도자와 선수들이 각각 상호 간에 정보를 교환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친선의 계기가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정영 한국 시니어 골프회장은 허갑철 회장님을 중심으로 멋진 선을 보이게 된 제11회 한가림 회장배 전국 태권도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오늘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이 태권도를 아끼고 사랑하길 기대하며 선수 모두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한가림 태권도 조직의 우수한 태권도장으로 손꼽히는 49개 도장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약 1,200여 명의 선수들이 품새 부문에서 그동안 수련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경기로서 안정된 개회식과 질서정연한 선수들의 체계적인 모습에 많은 태권도 관계자들은 감탄했다.
특히 경기종목에서 개인전 음악품새, 개인전 공인품새, 선수부 개인전을 비롯하여 페어전, 단체전, 태권체조, 종합시범을 통해 승패가 가려지며 스승 포함 3인이 참여하는 스승전은 다른 대회에서 보기 드문 경기가 진행되고 있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장면이다.
한가람 태권도 품새 아카데미가 2024년도 11번째 전국대회를 맞이하면서 질서와 화합이 이루어진 많은 성숙도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한가람을 향한 태권도 지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