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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외국인 12명, 국기원 방문 태권도 고단자 심사 도전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3월 12일(수) 외국인 12명의 응시자가 중앙수련장에 모여 심사 평가위원의 엄숙하고 품위 있는 진행 속에 고단자(6~9단) 해외방문심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심사평가 전에는 이송학 품새 강사와 김성기 품새 강사의 구령 속에 응심자에 대한 세심하고 정렬적인 태권도 지도가 국기원을 세계태권도본부로 알리는 것에 충분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승단심사에는 해외심사위원회 박현섭 위원장을 비롯하여 황영갑 심사위원, 김춘근 심사위원, 권오민 심사위원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응심자의 평가를 담당했다.

 

해외 방문심사에 참여한 대상에는 홍콩에서 6단 1명, 콜롬비아 6단 1명, 8단 1명, 미국 7단 1명, 9단 1명, 호주 8단 1명, 스위스 8단 1명, 요르단 8단 5명이 응시하였다.

 

해외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수련생이 국기원을 방문하여 실시하는 심사는 ‘해외 방문심사’라고 하며 8~9단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6~7단도 본인이 원하면 한 달 전에 서류를 접수하고 승단 심사에 응시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심사평가부문에는 기본동작, 품새, 겨루기, 논술로 나누어 실시하며 겨루기부문은 6, 7단에 한하여 실시하고 8, 9단은 생략하며 4과목 중 1과목 탈락 시에는 1년 이내에 재응시할 수 있다.

 

국기원 국제국 성수현 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각 나라에서 태권도를 수련하고 종주국인 국기원을 찾아 해외 방문 심사를 통해 평가받는 응시자는 불합격되는 안타까움을 방지하기 위해서 평소 수련을 더욱 열심히 하고 심사에 응시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반드시 국기원에서 지정한 품새를 익혀 심사에 임해야 하며 겨루기 또한 자신감과 승단 수준에 맞는 실력을 다듬어 합격의 영광이 있길 소망한다. 고 말했다.

 

이날 심사에는 국기원 국제국 소관 관계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깔끔하게 정돈된 진행이 돋보였으며 심사평가위원들의 전문성으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는 모습이 국기원의 발전적인 미래에 모습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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