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한가림 태권도 품새아카데미(회장 허갑철)는 무주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1월 8일(수)부터 주니어 팀을 시작으로 1월 12일(일)까지 5일간 130여 명의 한가림 회원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우 적극적이고 질서 정연한 가운데 2025년도 동계 훈련을 성공적인 마무리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태권도신문] 한국이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13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한 ‘홍콩 2024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지난 11월 30일 홍콩 콜리세움에서 개막해 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공인품새와 자유품새 2개 종목에서 개인전, 단체전, 복식전 등 총 42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유소년부터 장년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마지막 날 한국은 2개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을 모두 휩쓸며 대회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자유품새 17세 초과 복식전에 출전한 김성진(용인대)과 정하은(포천시청)은 예선 4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에서의 활약은 압도적이었다. 두 선수는 환상적인 호흡과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9.44점으로 필리핀(9.26점), 대만(9.16점), 태국(9.06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인품새 남자 50세 이하 단체전에서는 지호용(고수회), 이준(도복소리), 송기성(명장태권도장)이 팀을 이뤄 결승에서 대만을 8.84점 대 8.74점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태권도 품새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42개 부문 중 27개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 17개, 은메달 6개,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25일, 신성일 신임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신성일 사무총장은 이날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직원 상견례와 주요 현안사항 점검 등의 일정을 가졌다. 서울 태생의 신성일 사무총장은 태권도 공인 8단으로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졸업, 성균관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부터 30여 년간 공직에 몸담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 근정 훈장 등을 수여받기도 했다. 신성일 사무총장은 “국기 태권도 진흥의 역할을 수행하는 태권도진흥재단에서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태권도 활성화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선도적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임직원이 하나되어 조직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한국태권도신문] 전무회(회장: 박영달/전, 주월사 태권도 교관단)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태권도진흥재단의 초청으로 전북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을 방문하였다. 전무회는 군인으로서 태권도 사범들이 월남 전쟁에서 전투하며 태권도를 지도한 영웅들의 단체이다. 태권도진흥재단에서는 전무회의 도움으로 월남 전쟁 당시 월남으로 파병된 태권도 교관단들의 활동상에 대한 사진 전시회를 매우 뜻있고 성공적으로 하게 된 것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의 뜻을 표현하기 위하여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무회 장병들은 54년 전 대한민국에서 미국 군함을 타고 검푸른 남지나해(남중국해)를 넘어서 머나먼 월남 전선에 파병한 것이 처음이겠지만 국내에서 연마했던 우리나라 태권도가 해외인 월남 땅에 보급하며 지도한 것도 당시에는 처음 있는 일이라 할 것이다. 당시 최홍희 소장은 1959년 3월 2일 국군태권도시범단 초대 시범단장으로 15명의 시범단원을 이끌고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시범을 보였다. 이어 1962년 12월 2일 남태희(소령) 사범이 태권도 교관단 단장으로서 김승규(대위) 사범, 정영휘(대위) 사범, 추교일(대위) 사범과 함께 월남으로 건너가 지도한 것이 태권도 사범
[한국태권도신문] KOREA 태권도유네스코 추진단[단장 최재춘]은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과 관련하여 전북 특별자치도가 정부를 대변하는 역할과 국가유산청의 협력을 통해 완성하여야 한다면서 아래와 같이 입장을 표명했다. 2024년 3월 북한은 태권도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전통 무술 태권도’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단독 신청하였다. 하지만, 북한의 이러한 역할은 앞서 합의된 내용의 이행으로 씨름과 동일 방식인 공동 등재를 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대한민국도 북한과 같이 유네스코 신청 후 유네스코의 공동 등재 방안을 협의하여야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등재 신청을 하지 못한 상황이고 앞으로도 국가 유산청의 입장은 남북한의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소통의 어려움이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 달라는 답변을 전달받았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 신청을 미루거나 입장표명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 이미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전통 무술 태권도’로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 신청한 북한의 요청을 단독으로 받아줄 수도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이에, 만 4년을 태권도유네스
[한국태권도신문] 부안군태권도협회(회장 박경식)는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전라북도와 부안군의 후원으로 “제5회 부안 붉은 노을 배 전국 태권도 경연대회”가 선수 약 900명의 참여 속에 부안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서해에서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부안군은 매년 10월경 변산반도 일원에서 부안 붉은 노을 축제를 지역축제로서 성대하게 개최하며 태권도를 비롯한 각종 체육 종목 단체가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경연대회 등을 실시한다. 부안군태권도협회 서종수 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박경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붉은 노을의 자랑, 부안에서 “제5회 붉은 노을 배 전국 태권도 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권익현 군수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님과 의원님 그리고 전동일 부안군체육회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전국에서 모인 선수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태권도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승패를 떠나 활기차고 보람된 대회는 물론 서로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환영사에서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새로운 비상의 날개를
남목현 세계태권도무덕관연맹 회장의 빙모 이순애(마리아) 님께서 2024년 9월 22일(일) 향년 91세의 일기로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다 음 - ○ 내 용: 남목현 세계태권도무덕관연맹 중앙회장 빙모상 ○ 빈 소: 광명성애병원 장례식장 ○ 발 인: 2024. 09. 24(화) 06시 ○ 마음전하는 곳: 국민은행 010-5251-5001 남목현
[한국태권도신문] 1969년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주의 수도 쎄크라멘토에 거주하면서 한 평생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제자 육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다 업무차 한국에 방문한 태권도 무덕관 이종환 관장을 만났다. 현재 83세의 나이로 태권도인의 길을 걸어오면서 그동안 다듬어 온 인성과 체구는 나이답지 않게 젊음이 넘쳐났으며 누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우면서 매우 당찬 태권도 지도자 그대로였다. 더욱 특별한 것은 미국에서 오랜 세월 동안 몸담고 제자들을 지도해 온 이종환 관장은 본인이 태권도 무덕관 중앙관장이라고 밝히면서 임명장을 꺼내 보여주었다. 직전 관장인 전재규 무덕관 관장이 살아 계실 때인 2019년 6월 1일 이종환 관장에게 임명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종환 관장은 전 세계의 무덕관 중앙관장으로 미국에서 태권도 지도자로 활동하며 미국은 물론 유럽 국가 속에 태권도 무덕관 출신 관장이나 사범들의 모임체를 구성하고 태권도 발전과 친목 도모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10월에는 이종환 중앙관장의 주관으로 무덕관 창립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서 750여명의 무덕관 가족이 모여 성대한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창무관(총관장 김중영)은 창립78주년을 맞이하여 세계품새선수권대회가 8월 31일(토) 오전10시 30분부터 서울은광여고체육관에서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창무관 뿌리회와 창무관 유단자회, 한국태권도신문이 후원하며 전국에 있는 각 도장에서 약5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할 계획이다.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무관 소속 태권도장의 출전선수는 국내의 코로나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비대면 경기로 동영상 촬영에 의한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일선도장에서 태권도를 열심히 수련한 선수들의 대회 세부종목을 살펴보면 공인품새 개인전과 페어전이 있으며 태권체조와 종합경연으로 나누어 약400명의 수련생이 평소 갈고 닦은 태권도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김중영 세계태권도창무관 총관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무관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애쓰시는 각 지역의 태권도장 관장님과 사범님께 감사드리며 비록 지금 태권도장 경영에 어려움이 많더라도 인내를 가지고 수련생지도에 최선을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상기 대회조직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세계태권도 창무관 선수권대회가 중단되었다가 작년부터 부족함과 어려움을 이겨내며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 송무회는 7월 13일(토) 서울 강서구 화곡로에 위치한 강서아이파크에서 개최한 2024, 전국 대의원총회에서 제6대 회장에 양승길(9단, 1947년생) 회장을 만장일치 추대로 선출했다. 송무회는 태권도 송무관 출신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전 세계에 많은 사범들이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초대회장은 문현상 사범, 2대 회장에 조규장 사범, 3대 회장에 강원식 사범, 4대 회장에 김인작 사범(1차 연임), 5대 회장에 한현식 사범이 단체를 이끌어 가면서 회합과 친목을 다지는데 중추적인 역할로 현재까지 이르렀다. 이날 회장선출안건에는 전, 재미 대한체육회 김용길 회장이 양승길 사범을 추천하여 대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단독 추대되어 회장으로 선출된 양승길 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양승길 회장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체육학과를 다니면서 주장으로 선수 생활을 졸업하였으며 현역시절에는 각종 태권도대회에 우승한 경력이 화려하다. 특히 광주태권도협회 부회장, 국가대표 감독, 세계쥬니어선수권대회 감독, 각종 세계대회에는 전남 광주에서 최초로 국제심판에 선임되어 왕성한 태권도전성기 시대를 맞이했다. 또한 광주체육고등학교(전, 전남체고)에서 39년
[한국태권도신문] 부안군태권도협회(회장 박경식)가 주최하고 부안군, 부안군 체육회가 후원한 제18회 부안군수배 및 태권도협회장배 가족 한마당 체육대회가 7월 13일(토) 부안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유아부터 실버까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들을 마음껏 펼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참석한 가족들에게 기쁨을 선물한 것은 물론 부안군민들의 사랑과 인기를 독차지했다. 1부는 청소년들의 품새시연(개인,복식,단체)과 겨루기 대회로 도민체육대회 선발전을 겸해서 실시하였으며 2부에서는 부안군 태권도 가족 한마당 체육대회로 진행되었다. 전동일 부안군체육회장, 김정기 전라북도의회 의원님께서 개회식 없는 경기장을 방문하여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박경식 회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명품이고 세계인이 사랑하는 무예 스포츠로써 우리나라가 그 중심에 태권도가 있고 이끌어갈 사람은 태권도인”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부안군 실버태권도시범단(65세~79세)은 품새와 격파 시범을 하여 50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격려의 박수가 터져 나오면서 노장의 건강함을 과시했다. 또한 태권도의 기본인 주춤서 주먹 지르기 1,000번을 수련생, 학부모, 관중, 태권도 관계자 등과
[한국태권도신문] 평소 나약한 아이가 태권도를 배우면서 강인해지고 부모는 물론 할아버지(박우철)에게까지 효자로 변신한 태권소년 박찬서(10세)를 만났다. 말 한마디가 똑똑하면서 야무지며 얼굴 또한 귀엽고 건강하다. 박찬서 태권소년은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에 살고 있었으며 초등학교 3학년으로 2년 넘게 태권도를 배우면서 친구들과 관계도 좋아 인기 또한 만점이다. 필자는 유난히 밝은 표정으로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찬서를 고양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국기원 승품단 심사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찬서에게 특히 애정이 많은 찬서 할아버지는 평소 찬서가 매우 어리고 약해서 태권도장에 보냈다고 말한다. 이제 만 2년이 지나니 제법 태권도 동작에서도 자신감이 넘친다고 한다. 또한 찬서는 태권도를 배우면서 약한 모습이 강한 모습으로 서서히 변하고 있고 자기 일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기가 스스로 하기 때문에 참으로 대견스럽다고 말하면서 태권도장은 신기한 마법의 비밀로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 같다며 웃음을 짓는다. 찬서의 태권도 실력은 물론 성격과 건강이 무척 좋아지게 달라졌다는 말을 듣고 천서가 다니는 태권도장을 확인해 보았다. 고양시 ○○동에 위치한 국가대표 휘트니스 태권도장으로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무덕관연맹(회장 남목현)은 2024년 6월 22일(토) 오전 11시경 광명시 체육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제3차 상임이사회에서 ‘중앙관장 추대의 건’을 상정하고 조영기 원로 9단을 중앙관장에 추대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가결되었다. 전남 영광 출신의 조영기 원로 9단은 태권도 9단회 초대 회장과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는 국기원 기술심의회 기술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3년 8월에는 “무도, 혼을 담은 승부” 라는 제목으로 삶의 철학과 태권도 인생이 담겨 있는 책을 출판하여 많은 태권도 인들이 초청된 가운데 출판기념식을 가진 바 있다. 조영기 중앙관장은 고등학교 시절 무덕관 황기 관장에게 당수도를 배우면서 태권도를 시작했으며 1957년 영광태권도장을 개관하고 현재까지 70여 년 동안 자리를 지키며 후배 또는 제자육성에 전념을 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영기 중앙관장은 평생을 태권도를 위해 살아오면서 KBS 광주방송국 보도국 기자와 전라남도의회 의원, 전라남도태권도협회장을 지내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세계태권도무덕관연맹 남목현 회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추대된 조영기 중앙관장님은 태권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