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한인 2세 클린턴 오(Clinton Oh)가 최근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단체인 **AAU(Amateur Athletic Union)**의 태권도 부문 총괄이사(Executive Director of Martial Arts)로 선출됐다.
클린턴 오 총괄이사는 현재 미국 전역에 80개 이상의 CMA(Champions Martial Arts) 프랜차이즈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권도뿐만 아니라 IT·외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그는 TC(Team Champions)를 통해 전문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 도장은 매년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등 전미(全美)에서 손꼽히는 명문 태권도 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선출은 한인 2세 지도자가 태권도의 종주국인 한국과 미국 태권도계의 가교 역할을 하며, 양국의 교류와 발전을 한층 더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