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지난 7월 30일(화)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Ⅰ, Ⅱ 통합 부문(국내)’ 결선에서 경민대학교(문준호 외 13명) 야인팀은 참가한 8팀 중 최고점(평점 69.2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69.2점으로 지난해 동일 부문 2위를 기록했던 경민대학교 Masterpiece팀이, 3위는 66.4점의 신한대학교 B팀과 62.9점을 기록한 신한대학교 C팀에 각각 돌아갔다. 한마당 경연 규정, 규칙에 따라 최종점수가 같을 경우 표현성 및 연출성 점수가 높은 팀을 승자로 결정한다. 팀 대항 종합경연은 9 ~ 13명(후보선수 남녀 각 1명 포함 가능)이 태권도 기술들(창작 품새, 호신술, 한 번 뛰어격파, 여러 표적격파, 회전격파, 단체 자유격파, 위력격파)을 다양하게 창작 구성해 5분 30초 이내에 시연하는 종목으로 한마당의 백미로 일컬어진다. 특히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국내)’은 참가팀 대부분이 태권도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교 시범단 소속으로 학교의 명예를 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예선 1위(C조)로 통과한 경민대학교 야인팀은 일제강점기 말기 조선인에게 악행을 일
윤오남 국기원 이사(조선대학교 체육학과 교수)께서 2024년 8월 1일(목) 새벽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빈 소: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22(필문대로 365)] ○ 발 인: 2024. 8. 3.(토) 오전 9시 30분. ○ 장 지: 영락공원. ○ 연락처: 장례식장 062-220-3352. ○ 마음 전하실 곳: 광주은행 188121072040 윤신욱. ■ 유가족 및 장례식장확인 ■ https://kbugo.com/go/85594
황인식 대한태권도협회 품새 기술위원회 의장 빙모 故 이롱규 님꼐서 별세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빈소 : 안양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 2024년 8월 2일(금) 14:00 장지 : 함백산추모공원 마음전하실곳 : 국민은행 209211714826 황인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태권도신문] 정상민 사범(1982년생, 거인회 소속)이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 주먹격파 부문에서 우승하며 반전의 드라마를 썼다. 한마당 셋째 날인 7월 28일 위력격파 고수들이 참가한 국내 주먹격파 시니어 Ⅲ(남자) 부문에서 10위로 간신히 예선을 통과한 정 사범은 결선에서 기왓장 15장을 완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안양 한마당 국내 손날격파 시니어 Ⅲ(남자) 부문에서 3위를 한 이후 한마당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정 사범은 이번 경연에서 14장을 격파한 2위 김효중 사범(1983년생, 거인회 소속)을 제치고, 한마당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국기원 유튜브 콘텐츠 ‘격파왕’의 1편 출연자이기도 한 정 사범은 영상 속에서 기왓장 16장을 완파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며 1만 회에 가까운 시청수를 기록했다. 정 사범은 격파팀 거인회 감독으로 지난해 성남 한마당 위력격파 부문에서 1위를 3명 이나 배출하는 등 전국적으로 많은 선수를 양성하며 위력격파의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소속 선수 지도와 개인 수련까지 병행하고 있는 정 사범은 지금도 오전 3시간과 도장 운영을 마친 밤 11시부터 오전 1시까
[한국태권도신문]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 첫 참가국인 슬로바키아의 참가자가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한마당 넷째 날인 7월 29일(월) 슬로바키아의 유일한 참가자인 이바나 키셀로바(IVANA KYSELOVA, 2005년생) 선수가 해외 공인품새 시니어 Ⅰ(여자)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총 31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경연에서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준결승전까지 올라갔지만 아쉽게 3위에 그쳤다. 8.283점을 받은 태국의 올나위 스리사하킷(ORNAWEE SRISAHAKIJ, 2000년생) 선수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 라차다완 타파엔통(RATCHADAWAN TAPAENTHONG, 2005년생) 선수가 8.182점으로 2위에 올랐다. 한마당 첫 참가국으로 관심을 모은 슬로바키아의 유일한 참가자인 이바나 키셀로바 선수는 2022년부터 슬로바키아에서 활동 중인 오형근 국기원 해외파견 태권도사범의 인솔하에 한마당에 참가했다. 슬로바키아 내 태권도 보급과 재정적 여건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선수에게 꼭 국제대회 참가 경험을 주고 싶었던 오 사범은 이종호 전 슬로바키아 한인회장에게 도움을 요청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의 개회식이 열렸다. 7월 27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이동섭 국기원 원장, 이규석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 태권도와 체육계 관계자를 비롯해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등 지역 관계자, 그리고 이승완 국기원 원로평의회 의장을 비롯한 태권도 원로, 국기원 전현직 임직원, 기술심의회 위원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 식전행사로 하늘대 난타팀과 국제적 아이돌 그룹 블랙스완이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공식행사의 첫 순서로 한마당에 참가한 55개국 소개가 있었으며, 참가국 소개에 이어 이성우 한마당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이동섭 원장(한마당장)이 개회사를 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1992년 첫발을 내디딘 한마당은 모든 연령대의 태권도 가족이 참가해 태권도라는 하나의 언어를 매개로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축제다. 참가자 모두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명예한마당장)은
[한국태권도신문] 지금 우리는 무도 태권도의 정통성이 시급하다. 기고: 조용구/태권도 9단, 문경체육관 관장 1940년대 시작된 우리나라 태권도의 뿌리는 무술적 가치인 무도 태권도이다. 무술적, 무도적 가치로 인하여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기방어기술을 터득하는데 중점을 두며 예의와 인내 그리고 배려로서 정신적 가치를 인정받았던 것이다. 이러한 우리나라 태권도가 월남전쟁이 한창인 1964년부터 1973년까지 한국전투부대의 파월 참전과 용맹성을 인정받게 되며 전투지역 곳곳에서 흰 도복을 입은 한국태권도 교관들의 태권이라는 기합소리는 천지를 흔드는 전투상황 그대로였다. 월남으로 파병된 태권도 사범들의 강인한 정신력과 태권도의 우수성은 연합군 장병들이나 외신기자들에게 전파 됨으로서 오늘날 한국태권도가 세계로 펼쳐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오늘날 세계인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것은 케이팝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랜 역사 속에서 영글어간 국기 태권도의 힘찬 몸통지르기와 빠른 발차기를 빼놓을 수 없다. 이는 태권도가 단순히 신체단련이 아니라 태권도 기술을 통해 올바른 예의와 인성을 갖추기에 충분하다는 전 세계인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한국태권도신문] 다가오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2024 김운용 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명예대회장으로 이승완 국기원 원로평의회 의장이 선임되었다. 7월 25일(목) 삼정호텔에서 선임된 이승완 명예대회장은 대한태권도협회장과 국기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국기원 원로평의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승완 명예대회장은 우선 “김운용컵 대회가 명실상부한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 또한 김운용 총재님을 기리고 유지 보존하는 김운용컵은 국가에서 지원해줘야하는 중요한 대회임을 모든 태권도인들은 알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에 최재춘 위원장은 “이승완 국기원 원로회 의장님을 김운용컵 명예대회장으로 모시게 되어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소중한 말씀처럼 김운용컵이 모든 태권도인들의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고 화답하였다. 박무열 대회장은 “태권도계의 원로님이 자리를 맡아주셔서 너무 기쁘다. 저도 2024김운용컵 대회장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승완 명예대회장님을 모시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환영하였다. 명예대회장 임명식에 이어 박
[한국태권도신문]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이 7월 26일(금) 경상북도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5일간 열전에 돌입한 한마당 첫째 날, 국내 공인품새 시니어Ⅰ(여자) 부문과 해외 공인품새 주니어Ⅱ(여자) 부문에서 우승자가 탄생했다. 국내 부문 첫 우승의 영광은 총 19명이 참가한 개인전 공인품새 시니어Ⅰ(여자) 부문의 전민지 선수(2002년생, 우석대학교 소속)에게 돌아갔다. 전민지 선수는 우승 소감을 통해 ”점수나 상대방을 신경 쓰지 않고 내가 준비해 온 것을 다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교수님께서 도와주셔서 극복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한마당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해외는 개인전 공인품새 주니어 Ⅱ(여자) 부문에서 미국 국적의 나탈리 마리 에머스(Natalie Marie Emmerth, 2011년생) 선수가 20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8.083점을 기록하며 0.167점 근소한 차이로 1위 자리에 올랐다. 국기원 태권도 3품인 나탈리 마리 에머스 선수는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처음 참가했는데 다른 대회와는 다르게 즐겁고 신나는 축제 분위기여서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