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과 태권도박애재단(THF)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현지시각)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보호구역인 자타리-아즈락 캠프와 암만 스포츠시티와 수마야홀 등에서 스포츠를 통한 꿈과 희망을 주는 난민 스포츠 대축제 ‘호프 앤 드림(Hope and Dreams)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각) 요르단 내 유엔난민기구(UNHCR)로부터 허가받은 시리아 난민 보호구역 내 태권도와 스포츠 활동을 하는 아즈락캠프와 자타리캠프에서 태권도와 베이스볼5, 배드민턴, 농구 등 종목별 공개 수업과 시범공연 등으로 막이 올랐다. 이날 마지막 날 축제는 UNHCR과 요르단 정부의 특별 허가로 난민캠프에서 벗어나 요르단 수도 암만 시내 중심에서 태권도와 베이스볼5,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이 열렸다. 태권도 대회에는 2013년 태권도 아카데미가 시작된 자타리캠프와 2016년부터 시작된 아즈락캠프 태권도 수련생 350여명이 참가했다. 평소 캠프 내에서 쌓은 실력을 타 난민 캠프 수련생들과 함께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쌓았다. 특히 지난 2일 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장 토마스 바흐, IOC)가 2024 파리 올림픽에 난민 올림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연맹(WT)과 태권도박애재단(THF),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공동 주최하는 난민캠프 스포츠 축제, '호프 앤드 드림스 스포츠 페스티벌(Hope and Dreams Sports Festival)'이 1일(현지시간) 요르단 아즈락 캠프에서 개막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조정원 WT 및 THF 총재와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 유엔난민기구 손도르 엘 누르 아즈락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프는 3일까지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캠프인 아즈락 캠프, 자타리 캠프, 암만시 일원에서 열리며, 이날 난민 캠프의 아동, 청소년들은 태권도와 베이스볼5, 배드민턴, 농구 등 종목별 공개 수업을 받았다. WT는 2016년 THF를 설립한 뒤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난민캠프에서 태권도 페스티벌 행사를 열었다. THF는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 11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림픽컵을 받았다. WT와 THF의 활동 규모는 커지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난민 태권도 페스티벌을 WBSC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스포츠 축제로 확대했다. 조정원 총재는 개막식 행사에서 "처음엔 태권도만으로 행사를 시작했는데,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호신술위원회(World Taekwondo Self Defence Committee 회장 최창민, 이하 ‘호신술위원회’)와 세계스포츠위원회(World Sport Committee 위원장 서현석, 이하 ‘위원회’)가 주최하고 필리핀태권도호신술위원회(Philippines Taekwondo Self Defence Committee 회장 정수진, 이하 ‘지부’)가 주관한 ‘필리핀 2024 국제태권도호신술트레이너 자격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자격 연수는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필리핀 앙헬레스 시티 엠마우스 호텔 컨밴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제 태권도 호신술 트레이너 3급 자격연수를 통해 새로운 태권도의 모습을 선보이며 많은 태권도 지도자들을 흥분시켰다. 자격 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도전한 싱가폴 지도자 Raja Zulfadli Bin Raja Mahmod는 “이제 태권도를 가르칠 때 조금 더 당당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RonnyxBonne Hernandez를 비롯한 많은 필리핀 지도자들이 “태권도 호신술 품새는 실전을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서 기존의 품새를 활용하니 수업에 적용할 수
[한국태권도신문] 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이윤낙)는 1월 26일 16시 중국 톈진시 난카이취 웨스턴호텔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공산당 톈진시위원회 외사반공실 양리(杨立) 비서장과 톈진시수출입상회 리성리(李胜利) 회장, 톈진한국인(상)회 신은식 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톈진지회 신원칠 회장, 톈진한국국제학교 박후제 이사장과 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이윤낙 회장은 7대 회장에 이어 8대 회장으로 봉사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재중국대한체육회의 기반을 다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새로 임명된 임원들이 함께 협력하여 교민사회와 동포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으며, 전국체전 선수선발과 행정에 만전을 기해 105회 경상남도 전국체전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자고 호소했다. 더불어 새해에는 재중국교민여러분들과 동포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과 사업의 번창을 기원했다. 특히, 스포츠는 국적이 아닌 혈통주의라면서 조선족 동포들의 체육회 참여를 적극 기대하며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리 비서장의 축사와 세계한인체육회장연합회 정주현 회장의 영상축사, 그리고 참석한 외빈과 임원들의
[한국태권도신문]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1월 31일 WT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태권도 지원에 크게 공헌한 앤드류 파슨스(Andrew Parsons)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IPC) 위원장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조 총재는 명예단증 수여식에서 “WT 본부를 처음 방문한 앤드류 파슨스 회장 부부를 환영한다. 지난 십여년간 WT와 IPC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태권도가 성공적으로 데뷔를 할 수 있었다”며 태권도에 깊은 관심을 주신 파슨스 위원장에게 태권도 명예단증을 수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슨스 위원장은 “저에게 이렇게 중요한 명예 9단증을 주셔서 정말 영광입니다. 태권도계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인도주의 적인 일을 많이 하는 세계태권도연맹과 조정원 총재를 존경하며 태권도의 가치를 믿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자리에서 파슨스 위원장은 태권도복을 입고 송판을 격파하는 특별 행사도 보였다. 파슨스 위원장은 지난해 9월 파리에서 열린 월드태권도파라그랑프리와 12월 맨체스터 월드태권도파라그랑프리파이널 대회를 직접 참관하고 짧은
[한국태권도신문] 한국 여자 태권도 간판 이다빈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3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67kg 초과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다빈(서울시청)은 3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리저널 아레나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2023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67kg 초과급 금메달을 수확했다. 2018년 대만 타오위안 그랑프리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19 로마 그랑프리, 2022 로마, 파리 등에 이어 개인 통산 5번째 월드 그랑프리 정상에 올랐다. 올림픽랭킹 16위까지만 초청되는 그랑프리 최고의 무대인 파이널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전까지 321.34점으로 올림픽랭킹 5위를 기록 중이었던 이다빈은 이번 파이널 우승으로 랭킹 점수 100점을 추가해 최종 421.34점으로 3위권으로 껑충 뛰어 올라섰다. 5위까지 올림픽 자동출전권이 부여되지만, 10위권까지 근소한 점수로 경쟁하고 있어 반드시 이번 대회에서 4강까지 진출해야만 자력으로 자동출전권 획득이 가능했다. 이다빈은 “너무도 힘든 한해였다. 부상도 많았고, 마음처럼 성적도 내지 못해 부담이 많이 됐다. 올해 그랑프
[한국태권도신문] 서건우(한국체대)는 2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리저널 아레나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2023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80kg급에서 ‘산 넘어 산’ 세계 강호들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마의 -80kg급’ 올림픽 본선 티켓을 최초로 확보했다. 지난해 가을까지만 하더라도 태권도 국제무대에서 무명이던 서건우는 단숨에 세계적인 강호로 우뚝 올라섰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 열정적인 패기와 승리를 위한 강한 집착으로 각본 없는 드라마를 쓰는데 성공했다. 남자 -80kg급은 역대로 한국 태권도 선수단이 전통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는 체급이다. 태권도가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역대 6차례 올림픽 무대에서 남녀 8체급 중 유일하게 본선을 밟지 못한 체급이다. 서건우는 대회 직후 “정말 꿈만 같은 결과이다. 반드시 잘해야 올림픽 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대회였다. 경기는 큰 부담 없이 임했다. 정말 지독하게 열심히 준비했다. 함께 운동했던 주위 동료들이 무서워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라면서 “교수님(오혜리, 한국체대)께서 계속 내가 잘 준비했기
[한국태권도신문]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운영하는 올림픽박물관에 태권도 동상이 세워졌다. 세계태권도연맹(WT)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태권도와 올림픽의 영원한 동행을 기원하는 조형물이다. IOC는 15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각)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박물관에서 태권도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조정원 WT 총재를 비롯해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 김재열 IOC 위원, 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 레온즈 에데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대행 등이 참석했다. 태권도계에서도 이동섭 국기원장과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뜻깊은 행사에 동참했다. 제막행사 직후엔 스위스태권도협회와 이탈리아태권도협회가 함께 마련한 태권도 시범 행사가 열렸다. 태권도 조형물이 자리 잡은 올림픽박물관은 지난 1993년 IOC 본부가 위치한 로잔에 세워졌다. 역사적으로 귀중한 올림픽 관련 물품을 보관·전시 중인 곳으로 해마다 25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동·하계를 통틀어 총 35개에 이르는 올림픽 정식종목(하계 28개·동계 7개) 중 올림픽박물관에 조형물을 설치한 종목은 태권도를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연맹(WT)이 설립한 태권도박애재단(THF·이사장 조정원)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위원장 토마스 바흐)가 제정한 ‘올림픽컵(Olympic Cup)’을 받았다. 조정원 WT 총재 겸 THF 이사장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각)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박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 세계 태권도 가족을 대신해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으로부터 올림픽컵을 받았다. 해당 트로피는 IOC 본부에 영원히 보관되며 수상 단체에게는 청동 장식 액자와 상장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는 조 이사장과 바흐 위원장을 비롯해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 김재열 IOC 위원, 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 레온즈 에데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동섭 국기원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 태권도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올림픽컵은 ‘근대올림픽의 아버지’ 피에르 쿠베르탱 남작 주도로 지난 1906년 제정돼 올해로 117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아마추어 스포츠 보급 및 올림픽 발전에 공헌한 기관 또는 단체를 선정해 매년 수여한다. 통상적으로 올림픽조직위원회 또는 개최국(개최도시), 국가 올림픽위원회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호신술위원회(World Taekwondo Self Defence Committee 회장 최창민, 이하 ‘위원회’)가 주최하고 필리핀태권도호신술위원회(Philippines Taekwondo Self Defence Committee 회장 정수진, 이하 ‘필리핀지부’)가 주관한 ‘2023 태권도 호신술 강습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강습회는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필리핀 이사벨 산티아고주와 앙헬라시티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태권도 호신술 강습회를 통해 새로운 태권도 신세계를 접하고 많은 필리핀 태권도인들을 흥분시켰다. 4일 이사벨 산티아고 시립 고등학교 체육관과 5일 앙헬라시티 플라임 아시아 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강습회는 초등생부터 태권도 지도자까지 총 200여 명이 참가했다. 위원회에서 개발한 태권도 호신술 품새를 기반으로 기본동작과 연합동작 등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 등에 대해 교육으로 이루어졌으며, 강사로는 위원회 최창민 회장과 필리핀지부 정의일 사무총장이 통역을 맡아 함께 진행하였다. 위원회 최창민 회장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태권도 호신술 교육에 참여해준 교육생들과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필리핀지부 임원진과
[한국태권도신문] 2023년 10월 7일(토) 독일 뮌헨 스포츠파크 프라이함 다목적 체육관에서 주독일대사배 태권도대회 및 제8회 국제태권도 Munich Open 태권도 한마당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김홍균), 베를린 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 재독대한태권도사범협회(회장 유승석)가 공동주관 하였으며 베를린 한국문화원과 뮌헨 유승석태권도장이 공동개최하였다. 독일 전역은 물론 영국, 벨기에,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그리고 인도 등 6개국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015년부터 잠시 중단되었던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대회를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을 계기로 9년만에 다시 개최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주독일 대사배 태권도대회 및 제8회 국제태권도 Munich Open 태권도 한마당대회는 겨루기, 품새, 스피트 발차기, 송판 및 플라스틱 기왓장격파 등 다양한 종목들로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는 유치부,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 성인부까지 태권도인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출전하는 가족품새 경연은 태권도가 가족구성원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스포츠임을 보여 주었다. 시합장 한쪽에서
[한국태권도신문] 10월 21일 미국 텍사스 갈라스에 위치한 COYOTE RIDGE(코요테 릿지) 컨트리 클럽에서 이 지역 태권도 사범 등 관계자 약20명이 모인 가운데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이강일 사범은 태권도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태권도신문 남궁윤석 대표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이다. 이강일 사범은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면서 국기태권도 보급에 앞장서 왔으며 국기원 등 개선방향을 위해 소신을 밝히는 과정에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태권도 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으로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궁윤석 대표는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태권도인으로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정의를 위해 앞장서 오신 이강일 사범에게 감사의 표현으로 자그마한 정성을 이 패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강일 사범은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평소 저에게 용기를 주신 많은 태권도인들과 지금까지 참고 견디어 준 아내를 비롯하여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태권도 발전을 위하여 꾸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A태권도 사범은 "이강일 사범이 머나먼 타국에 살면서도 태권도 발전을 위한 소신 있는 의사 표현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이제 명예가 회복되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