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지난 6일 오전 11시 30분 국기원 귀빈실에서 가수 김다현 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 수여 및 태권도복과 띠를 증정했다.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딸인 김다현 양은 국악 트로트 요정으로 이름을 알리고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다현 양은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소중한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기부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으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위촉장을 받은 김다현 양은 “평소 태권도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에 관심이 많았다. 국기 태권도가 지닌 가치와 국기원의 역할을 올바르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국기원의 홍보대사를 맡아준 김다현 양에게 고맙다. 태권도와 국악은 K-콘텐츠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주역이다.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국기원과 김다현 양이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현 양은 앞으로 1년간 태권도와 국기원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국기원 홍보대사로는 배우 이유리, 국악인 겸 가수 김태연, 영화배우 겸 전 태권도 선수 이동준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이 ‘2025년도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강습회(이하 강습회)’를 개최했다. 국기원은 심사평가 기준을 마련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평가위원의 실무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매년 초 강습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국기원 강의실 및 중앙수련장에서 진행한 강습회에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79명 중 72명이 참가했다. 고단자 심사평가위원은 6단 이상 승단 응시자를 평가하며, 자격요건은 태권도 9단으로 태권도 승품‧단 심사위원 자격 2급 이상 소지자다. 강습회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실기교육(기본동작 및 품새) ▲임명장 수여 ▲이론교육(심사규정 및 규칙, 심사평가 방법) ▲특강(노순명 행정부원장) ▲동영상 모의평가 교육 ▲평가위원 필기시험 순으로 진행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임명장을 수여한 뒤 “태권도 승품‧단 심사는 태권도 기술 수준과 수련 정도를 검증하는 과정으로 정통성과 권위의 상징이다. 공정한 평가만이 품‧단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모든 지도자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제 고단자 심사 응시자 영상을 보며 모의평가를 진행, 평가위원이 실전 감각을 키우
[한국태권도신문] 2025 대한민국 문화 홍보대사인 조기승 태권도가 지난주 워싱턴주 내에 위치한 차이나타운과 스노호미쉬에서 열린 설날 축제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워싱턴주가 설(음력 1월 1일)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첫 번째 행사로, 설날을 맞아 워싱턴주 전역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렸다. 그 중에서도 시애틀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축제는 2월 22일 차이나타운-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에서 개최되었으며, 이 행사에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이 참가했다.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은 2월 20일, 스노호미쉬 캐츠카드 초등학교에서 열린 ‘Multicultural Family Night’(다민족 문화의 밤) 행사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하여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였으며, 많은 관중으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행사 주최자인 샨 라이언 교장은 “첫 번째 다문화 가족의 밤을 기억에 남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시간을 내주신 그랜드 매스타 조 대사부님과 태권도 시범팀에 감사드린다” 라고 말하면서 "시범단의 단체 시범은 정말 멋지고 보기에도 정말 즐거웠습니다!"라는 칭찬과 감사를 전했다. 22일에는 워싱턴주 공식 설날 기념일을 맞이하여 차이나타운 사우스 킹 스트리트 힝 헤이 공원에서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어르신, 어린이·청소년, 장애인 등의 신체 활동을 지원하고 태권도 수련 기회를 제공하는 ‘2025 태권도 희망 나눔 교실’ 사업을 추진하며 참가 단체를 3월 12일까지 모집한다. 태권도 희망 나눔 교실은 태권도진흥재단이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연인원 18,590명이 참가하는 등 태권도 수련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태권도 교실 참가 신청은 전국 복지시설 또는 특수 취약계층 시설로 지정된 단체로 어르신과 어린이·청소년, 장애인, 탈북자, 다문화 가정 등이 대상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전국에서 8개 단체를 선정, 태권도 지도자격을 갖춘 사범 파견과 태권도복, 수련 용품 등을 전액 지원하고 단체별 20회의 태권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건강한 신체 활동과 외부 활동을 통한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권도 희망 나눔 교실에서는 신체 연령 등을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을 구성해 태권도 기본 기술과 품새, 호신술, 겨루기, 격파 등의 수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교육 기간 중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우수 단체를 선정하여 11월 중 태권도원으로 초청해 1박 2일 일정의 ‘태권도 희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이 ‘2025년도 국기원 기술심의회(이하 기심회)’ 의장에 박광일 전 부의장을 위촉했다. 2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이 박광일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기심회 전 부의장으로 태권도 9단인 박광일 신임 의장은 2011년, 2016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국가대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기술심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다년간 국기원의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감독관, 기술심의회 부의장, 자문위원, 지도위원을 맡아 태권도 심사와 기술 발전에 공헌했고, 현재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기술심의회 의장 등으로 태권도계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년간 기심회를 이끌게 된 박 의장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기심회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 국기원과 태권도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기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기심회 의장단은 박 의장을 중심으로 최재구 수석부의장, 허의식, 김경섭, 임현순, 김수곤, 우규상, 이상기, 손제열, 황종철, 한용석, 이성용, 김진열, 장철인, 오원걸, 박경식 부의장과 정상호 간사 총 17명으로 구성했다.
[한국태권도신문] ‘2025년도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국기원은 2월 25일 오전 11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이동섭 국기원장, 남승현 시범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활동할 상근 및 비상근 시범단 총 100여 명에 대한 수여식을 진행했다. 지난 1월 16일부터 누리집 공고를 통해 상근 및 비상근 단원을 모집한 국기원은 1차 서류심사와 엄격한 실기전형을 거쳐 단원을 선발, 시범단 구성을 완료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이 펼쳐 보이는 시범공연은 단순한 몸짓 그 이상의 것으로 태권도가 가진 매력과 가치를 짧은 시간 안에 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태권도의 본질인 무도 정신을 지키며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인사말이 끝난 뒤 이동섭 원장이 상근 시범단 42명(감독, 코치, 단원, 운동처방사)에 임명장을, 비상근 시범단 51명(감독, 코치, 단원)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편,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은 1974년 창단돼 현재까지 150여 개국을 순회하며 태권도 세계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세계 최고의 정통 시범단으로 총 1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연맹(WT)은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올림픽 랭킹 포인트 적용 주기를 기존 4년에서 2년 단위의 2차 주기로 변경했다.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보다 공정하고 역동적인 랭킹 포인트 시스템 적용을 위함이다.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매년 랭킹 포인트가 50%씩 차감되며, 2년 주기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모든 올림픽 랭킹이 초기화된다. 이에 따라, 2024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를 1차 주기로, 2026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를 2차 주기로 설정하였다. 예를 들어, 2024년 10월에 40점을 획득한 선수는 2024년 11월 랭킹에 반영되며, 2025년 11월에는 50%가 삭감된다. 이후 2차 주기가 시작되는 2026년 7월에는 해당 포인트가 초기화된다. 같은 방식으로 2025년 10월에 획득한 랭킹 포인트도 2026년 6월까지 유지되지만, 2차 주기가 시작되는 2026년 7월에 초기화된다. 1차 주기에서 획득한 랭킹 포인트는 2차 주기의 그랑프리 대회 참가 자격 및 시드 배정이 반영돼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2차 주기에서 획득한 랭킹 포인트는 2028년 1월 발표되는 올림픽 랭킹을 기준으로 각 체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주월한국군사령부태권도교관단과 함께 태권도 세계화의 초석을 다진 ‘초기 정부파견 태권도 사범’을 20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태권도원으로 초청해 국립태권도박물관 견학과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졌다. 정부파견 태권도 사범은 1960년대 주월한국군사령부태권도교관단을 시작으로 외교통상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문화체육관광부, 국기원에서 파견되기까지 약 5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 초청 간담회에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가나에서 활동한 곽기옥 사범을 비롯해 나이지리아 이병호 사범, 리비아 김용광 사범, 부르키나파소 김선공 사범, 이란 강신철 사범, 이집트 정기영 사범, 튀니지 홍은후 사범 등 7명이 함께하며 태권도 보급과 나아가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정파사범 활동 기간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가나에 파견되었던 곽기옥 사범은 “정부에서 파견한 해외 파견 사범회 1세대는 현재 대부분 70대가 되었는데 더 늦기전에 우리를 태권도원과 국립태권도박물관에 초청해주어서 고맙다. 꽃다운 20대에 언어도 통하지 않고, 음식과 문화도 낯선 외국에 도복 하나만 가지고 진출해서 태권도가 현지에 뿌리내릴
[한국태권도신문]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GTA)가 주관하는 2025년도 태권도장 지도자 직무 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는 태권도 사범들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연구와 과학적 접근을 접목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겨루기의 과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진행되었다. 발표자는 1950~60년대의 호신겨루기 역사와 발전 과정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현대 태권도의 경기 방식과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분석을 제공했다. 발표 자료에는 국기원 교본을 기반으로 한 연구 내용이 포함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연수에 참석한 한 사범은 “태권도가 단순한 무도가 아닌, 과학적 분석과 연구를 통해 더욱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도장에서 적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웅철 회장(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은 “태권도 사범들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연구를 통해 태권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직무 연수는 광주광역시 태권도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최신 트렌드
[한국태권도신문] 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회장 남궁준)가 주최한 '제2회 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장기 전국 태권도&줄넘기(온라인)대회'가 지난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기간 내에 촬영한 경기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으며, 2월 17일(월) 결과 발표를 통해 각 종목별 우수 선수가 가려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A 지도자는 "온라인 대회의 장점으로 선수들이 긴장 없이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었다."며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원활하게 진행된 점이 특히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 남궁준 회장 "이번 제2회 대회는 단순히 실력을 겨루는 자리를 넘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태권도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온라인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태권도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태권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
[한국태권도신문]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와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지난 2월 17일(월) 오후 3시 30분 춘천시청 접견실에서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춘천시에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 승인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국제대회 중 하나다. 지난 2000년 태권도 중심도시인 춘천에서 처음 시작된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는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연속 개최됐다. 2005년부터 2019년까지 격년으로 춘천에서 열렸으며, 이후 춘천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와 대한태권도협회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춘천에서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 개최를 합의했고, 올해 다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그동안 춘천시가 태권도에 대한 아이디어, 열정, 추진력이 오늘 협약의 원동력”이라며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를 세계적인 태권도 이벤트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춘천시와 함께 협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태권도 중심 도시를 위한 큰 기반을 또 한 번 만들어주셨다
[한국태권도신문]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최재춘, 이하 '위원회')는 지난 2월 9일(일) 미국 뉴욕 퀸즈 플러싱에서 '김운용컵 뉴욕오픈 태권도 대회'를 16개국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뉴욕 김정진 지부장은 “뉴욕에서 처음으로 열린 김운용컵에 많이 참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뉴욕에서 열리는 김운용컵 대회가 3년 안에 국제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최재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해 주신 뉴욕 지부 김정진 지부장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 김운용스포츠위원회는 김운용 초대위원장님의 유지를 받들고 태권도 교육과 문화의 발전을 지원하고자 하는 굳건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태권도의 가치를 널지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태권도를 문화적 가치로 유네스코 등재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태권도 정신이 이곳 뉴욕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인사하였다. 대회 종료 후 최재춘 위원장 이하 사무국 직원들은 故김운용 초대위원장의 며느리인 김민선(현 뉴욕 이민사박물관 관장, 전 뉴욕한인회장)의 저녁 식사에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