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지난 8월8일(토)오전11시경 전북삼례문화예술촌에서 대한민국전통놀이문화를 주도할 “한국전통건강놀이문화협회” 발기인총회가 심우경 고려대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약40명이 참여하여 개최되었으며 창립총회는 11월경에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본 협회 발기인들은 국민의 건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필수적인 양생법과 놀이문화가 우리 전통문화 가운데 중요한 자리를 잡고 있었으나 조선 말 이후 외래체육과 상업적 놀이문화가 무분별하게 도입되어 그 폐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건강관리법과 놀이문화를 계승 발전시킴으로서 국민 정체성 회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생법이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한 기술 또는 방법을 말한다.
심우경(고려대 명예교수)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과거에 우리국민들은 매우 낙천적이며 놀이를 좋아했다고 말하고 140~150가지의 놀이 문화 중 현재 남아있는 놀이문화는 얼마 안 된다며 본 단체를 추진하게 된 계기는 지난7월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주시 민속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0년 전통문화 놀이포럼”에서 발표자들의 내용을 보면서 건강에 놀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고 옛 선조들은 놀이문화를 즐기면서 장수하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는 옛 부터 자연을 벗 삼고 마당이나 좁은 공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한국전통건강놀이문화협회” 발기인들이 중심이 되고 앞장서서 대한민국의 전통놀이문화의 변화와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