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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 3·15의거기념 태권도대회에서 남녀 동반우승 쾌거

▲여고부 종합 시상식 (앞줄 가운데 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장) [사진 =심덕진 기자]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6월 4일 ~ 11일까지 경남 하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3·15의거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경남체육고등학교가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하며 고장과 학교의 명예를 빛냈다.

 

경남체육고등학교는 남고부에서 김영진(헤비급) 선수가 금메달, 김세윤(L-헤비급) 선수가 은메달, 이우빈(핀급), 채형우(밴텀급), 이승훈(페더급) 선수가 동메달을 보태며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금정고등학교가 준우승, 연제고등학교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여고부에서는 경남체육고등학교가 배인서(미들급), 강민정(헤비급) 선수가 금메달, 이주하(플라이급)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남녀 동반우승의 쾌거를 이뤄냈으며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가 준우승, 고양고등학교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남고부 종합 시상식 (맨좌측 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장) [사진 =심덕진 기자]

 

경남체고 황몽환 코치는 이번 경남 하동에서 열린 제17회 3·15의거기념 대회에서 남녀 동반우승 이라는 큰 결실은 학교의 적극적인 후원과 감독님과 선수, 학부모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서 이룬 성과로 여겨진다.

 

더욱이 지역 경남에서 열린 대회에서 동반우승 하게 되어 기쁨과 보람이 더 크고 경남체고는 저의 모교이자 마지막 지도자 생활을 쏟아부을 곳이라 이번 남녀 동반우승은 결실이기도 하지만 시작이라 생각하고 있다.

 

지난 23년간 지도자 생활에서 얻은 저만의 훈련 노하우를 일일 훈련 프로그램에 끊임없이 적용시키고 선수 개개인에 대한 연구와 분석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빠르게 변화되어 가는 태권도의 기술을 따라잡는 훈련만이 우승의 답이라 생각했다.

 

선수의 모습에서 지도자의 그림자가 보이듯 이번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한결같이 성실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그리고 꾸준한 연습과 지도자에 대한 신뢰만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1학년 김영진(헤비급) 선수는 193cm 장신의 장점을 발휘하여 찍기 기술을 가감없이 선보여 주었고, 2학년 강민정(헤비급) 선수는 유연성이 뛰어나 돌려차기를 적재적소에 담아내는 기술을 보여주었으며, 배인서(미들급) 선수는 1학년 임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마다 뛰어난 담력과 대범한 뒤차기 기술을 선보이며 성장의 가도를 달려 주니 지도자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경남체고 태권도부는 이제부터라 생각하고 더 높은 정상을 향하여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체고 지도자에게 종합우승기를 전달하는 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장 [사진 =심덕진 기자]

 

이번 3·15의거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는 10년만에 대한태권도협회 승인대회로 부활하여 개최된 점에 의미가 크며 3·15의거 정신은 민주주의 발전의 밑거름으로 계승, 발전해 나가야 하며 중고등학교 선수들에게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는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태권도 인들이 대회가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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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섭 편집국장

안녕하세요?
한국태권도신문 임장섭 편집국장입니다.

○약력
- 태권도 공인 8단
- 태권도장 운영(30년)
- 국기원장 특별보좌관(전)
- 국기원 기술심의회 지도위원
- 국기원 기술심의회 협력분과 위원장(전)
- 대한태권도협회 도장분과 부위원장(전)
-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이사
- 한국태권도사범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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