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2022 춘천 아시아태권도선수권 대회에서 신흥강호 우즈베키스탄이 개최국 대한민국 등 전통의 강호들을 물리치고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처음으로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 남자대표팀은 울루백(Ulugbek Rashitov), 자수르백(Jasurbek Jaysunov), 니키타(Nikita Rafalovich), 슈크랏(Shuhrat Salaev) 선수가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대망의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도 카로스(은메달), 페루자(동메달), 스베틀라나(동메달) 선수가 메달을 보태며 태권도 신흥강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한민국 남자대표팀은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 2위를 차지했으며 요르단이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3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3위로 차지했으며 이란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우승, 중국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우즈베키스탄 태권도대표팀 백문종 단장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이어 아사아선수권대회를 처음으로 제패해서 너무나 기쁘고 감격스럽다. 그동안 태권도를 보급하면서 어려울 때 꾸준히 응원하며 후원해 주신 한국기업들과 총장님, 협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남자 –54kg급 1위에 오른 박태준(한성고등학교) 선수가 받았으며 최우수코치에는 맹성재(전주시청) 코치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