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는 지난 30일(토)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성결대학교 대강당에서 2022 태권도장 지도자 직무교육을 지난 24일(일) 1~2차 교육에 이어 3~4차 교육을 실시했으며 미수료자는 8월 21일(일)에 5차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덕 회장을 비롯해서 임종남 부회장, 이영선 부회장, 장길태 부회장, 김평 전무이사, 황인식 태권도공제조합 상임이사, 홍성무 연금수혜복지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외빈으로 이종천 대한태권도협회 처장과 다가오는 10월 국기원장선거 후보자로 거론되는 박대성 전)대한태권도협회 이사, 김수민 전)국기원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2022 태권도장 지도자 직무교육에서 특강하는 김경덕 경기도협회장
김경덕 회장은 인사말에 이어 특강을 통해 직무교육 실시에 대한 일부 지도자들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불만에 대해 직무교육은 경기도협회의 독단으로 실시하는게 아니라 대한태권도협회 도장등록 및 관리규정 제5장 보칙 16조(교육제공) 1항에 시도협회는 매년 태권도장 지도자 직무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2항에 KTA 교육과정을 필수로 하며 시도협회의 교육내용을 추가하여 구성할수 있다고 되어있다. 16조 3항에는 직무교육을 이수하지 않는 태권도장에는 국기원 심사 추천권한(ID)을 제한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어 회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직무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협회 규정도 똑같이 되어 있으며 회원은 규정을 지켜야 한다. 여러분은 대한태권도협회와 경기도협회의 정회원이며 권리와 의무가 따른다고 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경기도협회의 중요한 자산이며 대회, 심사, 장학기금, 연금 등에 대해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휴가철 교육일정에 대해서도 휴가가 문제인가?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중요하다. 코로나19 이후 변화에 대해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일침하며 원래 직무교육은 2월이나 3월초에 실시하게 되어 있으나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미뤄졌으며 2011년도 결산이사회와 2022년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이 사업 일정이 잡혀있다고 밝혔다.
▲경기도협회 전략기획위원(위원장 이송학)에서 발간한 "국기원 승품·단 심사총론"
교재로 사용되는 “국기원 승품·단 심사총론”은 경기도협회 전략기획위원회(위원장 이송학)가 12명의 박사들이 힘을 합쳐 만든 교재이며 국기원이나 대한태권도협회이 다루지 못한 지도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로만 꾸며진 상당히 수준 높은 교재라고 소개했다.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Tcon 사용법과 품새 용어와 동작 등이 많이 바뀐 것을 교육해서 일선도장에서 올바른 교육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번 직무교육의 심사총론 강의를 맡은 이송학 강사는 태권도의 기본동작과 품새 용어 등 많은 변화로 인해 정기적인 보수교육의 필요성을 얘기하며 경기도협회가 이번 교육을 대비해서 많은 준비를 했다며 태권도 지도자를 위한 "국기원 승품·단 심사총론"은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가 해야 할 일들인데 많은 회원을 보유한 경기도협회가 앞장서서 이끌어 가고 있다며 본인도 선후배 관장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짜임새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