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는 지난 9월 1일(목) 양평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제44회 경기도태권도협회장기대회를 열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서 화려하게 개최했다.
부천부흥중학교 공준화(2학년) 선수는 -69kg급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정상을 차지했으며 지난 2022년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로 출전했고 2022년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에서도 저학년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장래가 촉망받고 있다.
이밖에도 –53kg급 김연준(2학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49kg급 박건하(1학년), -53kg급 김현욱(1학년), -53kg급 최설헌(3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에서는 –43kg급 황지윤(1학년) 선수와 +70kg급 김태영(2학년)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장에서 만난 A임원은 중등부에서 겨루기 종목에 강자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부천부흥중학교는 저학년 선수들의 기량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올라와 있어 앞으로 전국대회에서도 크게 기대된다고 전했다.
청소년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부천부흥중학교 오지훈 지도자는 지난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하계훈련을 강원도 태백에서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을 진행했으며 저학년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고 했다.
제자들에게 바라는 점은 유연성 운동을 좀 더 많이 하고 컷트 발차기와 상단득점 훈련을 좀 더 했으면 하고 앞으로 부상 방지 및 개인관리를 철저히 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큰 선수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공준화 선수는 하계훈련 기간 열심히 운동해서 이번 대회에 우승하여 지도자로서 너무 기쁘며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되길 바라며 2022년 아시아 카뎃 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2022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핀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석호(2학년) 선수는 카뎃대회 출전 후 한체급을 올려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보였지만 결과가 아쉬웠다며 좀 더 준비해서 다음 대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