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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태권도 국가대표 겨루기 재 평가전

 

[한국태권도신문] 대한태권도협회(이하 KTA, 회장 양진방)는 지난 10일(금) 오후 2시 올림픽 파크텔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국가대표 선수 부모들의 가처분신청서 제출 등 논란이 야기되고 있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파견할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를 재 선발(조건부) 한다고 의결해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양진방 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재 선발은 KTA 입장에서는 극히 타당하고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현재 선발된 선수들에게 얼마만큼 많은 어드밴티지를 주는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어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어드밴티지를 줄 수 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날 이사회 심의 결과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재 선발 건은 가처분이 인용 될 경우에는 재선발전을 하지 않고 기존 대표선수를 그대로 출전시키고 가처분이 기각 될 경우에는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정한 방법에 따라서 재 평가전을 진행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반면, 대한유도회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아시안게임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선수가 있지만 지난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기존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다시 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재 선발을 결정한 KTA 이사회는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되면서 지난해 선발했던 선수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도쿄올림픽의 부진을 거울삼아 현재 가장 좋은 선수가 출전해야 한다. ▷부상, 체급변화. ▷3라운드 토탈 시스템에서 라운드시스템으로 경기방식의 변화. ▷연령제한으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 등 재선발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손성도 이사는 “지난해 선발된 선수가 좋은 성적을 못 낸다는 근거도 없고, 새로 선발된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낸다는 근거도 없다. 대회가 연기된 것뿐이니 기존에 선발된 선수가 그대로 나가는데 찬성한다며 재 선발은 맞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대표선수 학부모들은 법적 소송을 불사하겠다며 지난해 재 선발은 없다는 경기력향상위원회의 결정을 근거로 지난 3월 6일(월) 국가대표선수 지위 확인 등 항저우 아시안게임 재 선발 금지 가처분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날 양진방 회장은 실무적으로 봐서 가처분은 인용이 안 될 것이라고 본다며 조건부 재 선발에 힘을 보탰다.

 

A대표선수 부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식을 키우며 국가대표 선수를 만들겠다고 평생을 바쳐 뒷바라지해서 영광의 대표선수로 선발되었는데 이게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냐며 원칙과 규정을 준수해야 할 KTA가 방향을 잃고 표류하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KTA 행정이 대단히 실망스럽고 안타깝다고 전했다.

 

B대표선수는 “조건부 재 선발 결정에 우선 황당하고 힘이 안 난다. 대한민국에서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선수 생활 동안 꿈꿔왔던 목표를 엄청 힘들게 이루어 내고 이제 아시안게임을 뛰는구나 하고 꿈에 부풀어 훈련하고 있었는데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상황에 많은 고민이 스쳐간다”며 힘없는 목소리로 전화를 끊었다.

 

한편, 〇〇〇시민단체는 도쿄올림픽 연기에는 재선발이 없었다. KTA 양진방 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재 선발 파동의 책임을 통감하고 정상화를 위해 학자적 양심에 따라 즉각 회장직을 사퇴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〇〇〇시민단체는 양진방 회장은 지난해 2022년 멕시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관련해 공모에 의한 부정선발,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의 의혹으로 현재 송파경찰서에 조사 중임을 밝히며 이와 같은 불미스런 사태는 결국 규정위반, 원칙 없는 불공정한 사무행정, 공익에 앞선 사익추구, 소신 없는 부화뇌동, 독선과 전횡에서 비롯되는 불행한 사태인 만큼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상황에 따라 양진방 회장의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고 천명했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표선수로 1차, 2차, 3차 평가전을 거쳐 최종선발된 선수는 남자부 -58㎏ 장준(한국체대), -63㎏ 이기범(한국가스공사), -68㎏ 권도윤(한국체대), -80㎏ 박우혁(한국체대), +80㎏ 이선기(전주시청) 선수이며 여자부는 -49㎏ 강보라(영천시청), -53㎏ 박혜진(고양시청), -57㎏ 김유진(한국체대), -67㎏ 김잔디(삼성에스원), +67㎏ 명미나(인천광역시동구청) 선수가 선발되어 금메달의 꿈을 안고 해를 넘겨 맹훈련 중이다.

 

KTA가 재선발의 이유로 여러 가지를 들고 나왔지만 양진방 회장 체제가 들어서고 나서 국제대회에 최악의 성적이 거듭되면서 선수들의 권익은 아랑곳없이 눈앞에 성적에만 급급한 모습으로 비치고 있으며 상처 난 선수들의 떨어진 사기를 어떻게 추스려 태권도 종주국 위상에 걸 맞는 성적을 만들어 낼지 많은 태권도 인들의 관심이 KTA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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