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대표 선수단을 격려하는 김경덕 경기도협회장
[한국태권도신문]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가 지난 5월 20일(토)부터 22일(월)까지 울산광역시 문수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1개 등 총 15개의 메달로 전국 최다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김평 전무이사를 총감독으로 선임하고 남·녀초등부 각 8체급, 남자중등부 11체급, 여자중등부 8체급에서 총 35명의 꿈나무 선수들을 파견해서 1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그동안 생활체육&엘리트 경기를 병행하며 저변확대에 꾸준히 투자한 결과물을 얻은 대회로 평가 되었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중등부 –45kg급 8강 김석호(경기) vs 김민규(경북) 경기장면
경기도는 남자초등부에서 –58kg 김규민(모현초) 선수가 3위를 차지했으며, 여자초등부에서 -33kg 이은선(회룡초) 선수가 1위, -42kg 이예서(회룡초), -46kg 최하랑(회룡초), -54kg 심지효(수일초) 선수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남자중등부에서는 전국 최강의 위치에 있는 –71kg 공준화(부천부흥중)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45kg 김석호(부천부흥중), -53kg 김유성(안화중) 선수가 2위, –61kg 문승훈(풍생중), -65kg 송하람(율전중), -77kg 김도엽(비전중) 선수가 3위에 입상했다. 여자중등부에서는 -44kg 김아린(부천동여중), -48kg 허나빈(안와중), -58kg 이은미(호원중), -68kg 곽민채(율전중) 선수가 각각 3위에 입상하며 경기도에 대량 메달을 안겼다.
특히, 경기도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전국 최다메달 획득에 이어 두 가지 경사가 더 생겼다. “언니(이은미. 3위)도 대표, 동생(이은선. 1위)도 대표”, “아빠(이광호)는 선임코치, 딸(이예서. 3위)은 대표선수”로 출전해서 입상과 함께 기쁨이 두 배로 넘쳤다.
▲이은미, 이은선 선수 가족(좌측)과 이광호 코치, 이예서 선수 가족(우측)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은 코로나19로 다수의 팀이 해체되는 등 힘든 시기를 거치며 땀흘린어린 선수들이 투지 넘치는 경기로 선보인데 대해 감사하며 선수들 지도에 애쓴 지도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했다. 또한, 우리 꿈나무 선수들은 지금의 성적보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 중요하다며 기초를 튼실하게 다져 대기만성의 선수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우수선수 육성과 꿈나무 선수 발굴을 위해 생활체육&엘리트 경기를 병행해서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 대량메달 획득으로 차기대회 호성적을 기대케 했다. 또한,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경기도대표 선수들에게 필리핀 어학연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해 학생선수들에게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과 지·덕·체의 고른 성장을 통한 전인교육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수단 기념촬영(좌측 3번째 김경덕 경기도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