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는 오는 10월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태권도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지난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이틀간 오산시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김경덕 회장은 전국체육대회 최종선발전 대회를 넓고 쾌적한 좋은 시설속에 완벽하게 준비한 오산시태권도협회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선수들을 선발했으니 강화훈련을 거쳐 전국체육대회에서 최강 경기도 태권도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대회 기간 중 2023 바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고 돌아온 정을진(경희대 감독), 안홍엽(수원시청 감독) 지도자에게 격려금을, 박태준(경희대), 진호준(수원시청) 선수에게 경기력향상기금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품새 종목 공인품새 부문에서는 남고부 개인전 김태우(국가대표효자효녀태권도장), 여고부 개인전 이주영(국가대표효자효녀태권도장), 남자일반부 단체전 박지원(포천시청), 여자일반부 단체전 유승민(포천시청) 선수가 차지했으며 자유품새 부문에서는 남자대학부 개인전 김성진(용인대), 여자대학부 개인전 배세은(경희대) 선수가 각각 선발되었다.
겨루기 종목에서는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남자대학부 –58kg 박태준(경희대)와 은메달리스트 남자일반부 –68kg 진준호(수원시청) 선수가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어 금메달 사냥에 합류하며 경기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남자고등부에서는 풍생고등학교가 -58kg 김상빈 선수를 비롯해서 5개체급에서 대표선수를 배출하며 강호의 이미지를 굳혔으며 성문고등학교가 –54kg 서은수 선수를 비롯해서 2체급, 나머지 한체급을 양주고등학교 +87kg 박어진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고등부에서는 성안고등학교가 -49kg 윤도영 선수를 비롯해서 2체급에서 대표선수를 배출했고 나머지 6개 체급에서는 학교별로 골고루 1명씩의 대표선수를 배출하며 평준화된 전적을 선보였다.
남자대학부에서는 경희대학교가 2023 세계챔피온 -58kg 박태준 선수를 비롯해서 4개 체급, 용인대학교가 -54kg 공은호 선수를 비롯해서 4개 체급의 대표자리를 가져가며 전통의 강호인 두 학교가 양분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여자대학부에서는 경희대학교가 –46kg 이예지 선수를 비롯해서 6개 체급, 용인대학교가 -53kg 오정민 선수를 비롯해서 2개 체급에 대표선수를 배출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수원시청이 2023 세계대회 은메달리스트 -68kg 진준호 선수를 비롯해서 4개 체급, 김포시청이 –54kg 전준원를 비롯해서 3개 체급, 나머지 한체급을 용인시청 +87kg 이동주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안산시청이 –46kg 추다인 선수를 비롯해서 4개 체급, 고양시청이 -49kg 김수민 선수를 비롯해서 4개 체급의 대표자리를 양분해서 가져갔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경기도 태권도 대표선수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강도 높은 강화훈련에 돌입할 에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