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사단법인 세계스포츠위원회 해외지부인 미국서부스포츠위원회(회장, 김현)가 지난 2월 22일(토) 퀸크릭 소재 크리스몬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AAU 내셔널 태권도 챔피언십 출전권이 걸린 ‘2025 애리조나 지역예선전 겸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애리조나주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네바다, 뉴멕시코, 콜로라도, 뉴욕, 유타, 텍사스에서 온 선수들과 이 대회를 관람을 하기 위해 온 많은 학부모,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대성황리에 종료했다.
특히, 한국에서 온 '경희번개태권도신우회' 시범단을 초대하여 태권도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보는 사람들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엄청난 태권도 시범을 펼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특별히 애리조나주 연방 하원 의원인 앤디 빅스에게 국기원을 대신하여 현 9단을 보유하고 있는 배광일 사범이 대표로 태권도 도복 및 벨트와 명예 7단증을 수여하였다.
앤디 빅스 의원은 길버트, 챈들러, 퀸크릭, 샌탠밸리, 아파치정션 등을 포함한 애리조나 제5구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3년 전부터 ‘AAU 애리조나 지역예선전 겸 챔피언십 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후원해 왔고 이에 본 대회 대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 회장이 빅스 위원의 관심과 노력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국기원 명예단증 수여식을 마련했다.
김현 회장은 “주류사회 유력 정치인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하고 이를 받는 정치인이 큰 영광과 명예로 여기는 장면은 세계 속에서의 태권도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애리조나주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자부심을 안겨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현 회장은 현재 미국 서부스포츠위원회 회장, AAU(아마추어 선수연맹) 애리조나 태권도 회장, 아마추어 유스 스포츠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