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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2026 다카르 유스올림픽에서 3대 메달종목으로 격상

- 혼성단체전, 메달종목 최초로 채택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12월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집행위원회는 2026년 다카르 유스올림픽(YOG) 메달 종목 및 참가 선수 쿼터를 확정했다. 

 

2,700명의 선수가 남녀 각 72개 그리고 혼성팀 7개의 메달을 놓고 경쟁하게 되는 이번 유스올림픽에서 태권도는 총 11개의 금메달을 확정하며 육상과 수영에 이어 세번째로 메달이 많은 종목이 되었다. 이는 태권도의 국제적 인기와 위상이 다시 한번 증명된 것이다. 

 

다카르 유스올림픽에서 태권도 종목은 남녀 각각 5개의 체급(남자 -48kg, -55kg, -63kg, -73kg, +73kg, 여자 -44kg, -49kg, -55kg, -63kg, +63kg) 외에 혼성단체전이 최초로 메달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스포츠에서의 양성평등을 강조하는 IOC에서 태권도 혼성단체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결과이다.

 

또한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도 태권도는 혼성단체전이 포함되며, 메달수가 총 24개로 늘어났다. 대학스포츠의 축제에서도 태권도는 육상, 수영에 이어 세번째로 메달 수가 많은 종목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국제스포츠계의 추세에 발맞춰 혼성단체전 세계대회를 매년 주최해왔고 도쿄와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시범경기를 열어 홍보에 주력한 바 있다. 또한 2028년 LA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포함시키기 위해 IOC와 논의 중이다. 

 

조정원 WT 총재는 이번 다카르 유스올림픽과 세계대학대회에서 태권도의 메달이 늘어난 것에 대해, “태권도는 올림픽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종합경기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자리매김했고 나아가 겨루기 혼성단체전, 품새 등도 메달종목으로 채택되고 있다. 이는 태권도의 탁월한 접근성, 대중성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고 특히 젊은 세대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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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준 기자

안녕하세요?
한국태권도신문 남궁준 기자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표 약력 -
현)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 회장
현)국기원 대외협력위원회 위원(간사)
현)세계스포츠위원회 미디어위원회 위원
전)대한태권도협회 도장관리위원회 위원
전)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홍보분과 부위원장

태권도 6단 / 생활체육지도사 2급(태권도) / 국제 태권도 사범 2급 / 국기원 승품(단) 심사위원 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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