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토)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태권도에서 시작된 희망… ‘호프앤드림스 스포츠 페스티벌’ 요르단서 개막

- 세계태권도연맹과 태권도박애재단 공동 주최, 난민 아동 위한 다종목 스포츠 축제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를 중심으로 시작된 ‘호프앤드림스 스포츠 페스티벌(Hope and Dreams Sports Festival)’이 4월 30일(현지시간),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보호구역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과 태권도박애재단(THF)이 공동 주최하며, 아즈락캠프, 자타리캠프, 암만 스포츠 시티 등에서 5월 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개막식은 약 4만 명의 시리아 난민이 거주하는 아즈락캠프에서 개최되었으며, 유엔난민기구(UNHCR)의 특별 허가 아래 외부 인사와 내빈들이 참석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WT 조정원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자밀라 알 카시미 UAE 공주 등 태권도계 주요 인사와, 국제 스포츠 및 난민 관련 기관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난민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도를 비롯한 농구, 배드민턴, 베이스볼5 등 종목에서 난민 아동들이 공개 수업과 시범 경기를 선보였으며, 태권도 수련생은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교육 확산의 성과를 보여줬다. 조정원 총재는 “태권도에서 출발한 작은 움직임이 다종목 스포츠 축제로 발전했다”며 스포츠를 통한 희망 전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축제는 2016년 시작된 WT·THF의 난민 지원 활동을 기반으로, 2023년부터 다양한 종목과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다종목 스포츠 행사로 확장되었으며, 2025년 대회에는 6개 종목이 포함된다. 행사는 난민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기회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너
프로필 사진
남궁준 편집국장

안녕하세요?
한국태권도신문 남궁준 편집국장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표 약력 -
현)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 회장
현)세계스포츠위원회 미디어위원회 위원
전)국기원 대외협력위원회 위원(간사)
전)대한태권도협회 도장관리위원회 위원
전)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홍보분과 부위원장

태권도 6단 / 생활체육지도사 2급(태권도)
국기원 승품(단) 심사위원 2급 / 국제 태권도 사범 2급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