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가운데 김화영 울산시협회장, 우측 한규학 경남협회장, 좌측 손효봉 울산시 전무이사 [사진 : 울산시협회 제공]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국내에서 열리는 태권도대회 중 최고의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 김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남고부 겨루기 종목에서 경희대총장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신흥 강호로 부상하고 있는 울산스포츠과학고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2개 대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대통령기를 품에 안았다.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임대원(밴텀급), 김재범(L-헤비급), 양준영(헤비급) 선수가 영광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진욱(웰터급)선수가 은메달을 보태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여고부에서도 박주원(헤비급)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김나영(밴텀급), 조보민(웰터급) 선수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지도자상은 울산스포츠과학고 주재현 코치가 수상했다.
김화영 울산시태권도협회장은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체육고등학교로서 엘리트 선수육성과 아울러 일반 체육행정인을 양성하는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규모 지방협회 소속이라 여러 가지 어려움은 있지만 손효봉 전무를 비롯해서 관계자들이 일사분란하게 팀을 관리·운영하고 있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했다.
손효봉 울산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는 신흥 강호로 부각하고 있는 울산시 소속팀들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지원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다가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103회 전국체전에서도 종합우승을 달성해서 최강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