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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협회. 태국 파타야에 전통태권도 보급 동남아 전진기지 구축

 

[한국태권도신문]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이하 경기도협회)는 제3회 파타야시장기 국제오픈 태권도대회를 파타야시와 공동주최하며 도내 경기임원들을 파견함과 아울러 주요 관공서를 방문해 태권도 홍보에 힘섰다.

 

지난 21일(금) 파타야시청을 방문한 일행은 손타야 쿤품 파타야시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홍보영상과 인사 등을 나누며 높은 신뢰도를 보였으며 태권도 시범 후 시청측에서 준비한 오찬을 함께 나눴다

 

 

김경덕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9년 태국 파타야시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파타야시장기 국제오픈 대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파타야시는 동남아 전통태권도 보급의 전초기지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태국의 태권도는 벌써 많이 성장했다.

 

태국은 무에타이의 나라로 태권도에 깊은 관심을 주시는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제3회 파타야시장기 국제오픈 태권도대회 공동 개최를 계기로 오는 5월 25일 경기도협회장기 대회에 시장님과 관계자들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손타야 쿤품 파타야시장은 경기도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선진시스템의 접목으로 태국의 태권도는 짧은 기간에 큰 성장을 이루어 가고 있으며 현지 한국 출신 사범님들이 큰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한, 김경덕 회장 일행은 대회에 앞서 파타야시 제5학교를 방문해 태권도 수련생들을 격려했으며 경기도협회의 우수한 인재풀을 활용하여 황인식 KTA 품새 의장과 서명기 상임이사가 중심이 되어 123명이 참가한 품새/겨루기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는 수련생뿐만 아니라 현지 지도자들도 다수 참가했으며 기본동작에서부터 응용동작까지 선진기술을 전수하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백정인 , 박종인 선교사가 통역과 보조지도자로 참여해서 참가자들의 안전과 질 높은 세미나가 될 수 있도록 큰 역활을 담당했다.

 

 

오후에는 승품단심사를 위해 제5학교를 방문해서 농아응심자 6명이 포함된 1품 10명, 2단 8명, 3품 8명, 3단 4명 등 미래 태국 태권도를 이끌어 갈 자산인 응심자들의 심사를 개최하여 국기원 심사규정과 경기도협회 기본동작에 맞춰 엄정하게 태권도 종주국의 모범된 심사예식을 선보였다.

 

심사평가 위원장을 맡은 정대환 고양시사무국장은 처음에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심사평가를 하며 응심자들의 기량에 놀라움을 표하며 매우매우 만족했다. 그리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심사에 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소한실 사범님과 열심히 수련하길 바라며 오늘 여러분들 모습은 최고였다고 칭찬했다.

 

 

제3회 파타야시장기 국제오픈 태권도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소한실 태국 파타야 교육청 태권도 감독은 13년째 파타야에서 태권도 보급에 애쓰고 있으며 이번 경기도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회 진행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감사했다.

 

그리고 경기외적인 부분에서도 심판의 자세, 지도자의 복장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지적하고 바로 잡아 가는 과정이 될 것이며 경기도협화와 상호 우호적인 교류를 통해 태국 태권도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서 태국 태권도가 부흥기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했다.

 

 

소한실 사범은 현재 파타야시 13개 초․중학교에 태권도를 정규수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기도협회와 파타야시청 MOU 체결, 파타야 시립5학교와 경기도협회 MOU 체결 등 태국 태권도 발전에 주도적 역활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한실 사범의 둘째딸 소혜린(18세. 태권도 3단) 양은 이번 경기도협회 연수 기간내내 통역을 하면서 뛰어난 재능을 선보여 관계자들로부터 앞으로 태권공주로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며 많은 칭찬과 격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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