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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문화가 관광산업인 시대, 태권도의 존재감은 크다.

 

문화가 관광산업인 시대, 태권도의 존재감은 크다.

 

 

기고:  한선재(국기원 사무처장)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환상, 모험,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한다. 1974년 창단 이래 매년 세계 30개국을 순회하여 40회 이상 해외 공연을 통해 문화 외교관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에서도 청와대, 군부대 등 대규모 축제에 초청되어 50회 넘는 공연으로 최초 한류 문화를 주도해 가고 있다.

 

창단 50년의 축적된 시간과 기술개발, 연습과 부상의 투혼은 고난도 예술로 창작되어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의 환호와 열광은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21세기는 경성권력(Hard Power)에서 연성권력(Soft Power)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었다. 국방력이 중심인 시대에서 문화가 경쟁력인 시대가 되었다.

 

문화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농촌과 도시의 핵심정책이며, 지역과 세대를 묶는 힘이다. 일상의 다양한 문화는 도시를 바꾸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이제 문화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관광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

 

문화의 산업화는 관광이 필수다. 누구나 보고, 듣고, 즐기는 교육과 체험이 융합되어야 관광객이 모여든다. 일본은 저성장의 돌파구는 관광산업의 육성이라 판단하고 관광청을 신설했다.

 

관광산업은 고객을 불러들이는 공해 없는 산업이기 때문이다. 관광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 경제적 유발효과는 천문학적이다. 대한민국은 통상국가다. 경제 대외의존도는 60~80%로 세계 여러 국가들과 교역하며 경제를 키워왔다. 이중 K컬처도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방탄소년단(BTS)은 걸어다니는 기업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BTS가 데뷔이후 10여 년간 경제적 효과로 41조 8천 6백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들이 유치한 관광객은 연평균 79만 6천명에 이른다. 쌓아온 K컬처로 인한 유무형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태권도, 팝, 영화,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 등의 K콘텐츠는 세계 속 한국 문화의 힘이고 자부심이다. 기름 한 방울 안 나오는 대한민국에서 소프트파워(Soft Power)는 큰 자원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재벌총수들이 2030 부산 Expo 유치를 위해 총출동 했다. 국제행사를 유치하면 국가의 위상제고는 물론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져 생산유발 효과가 크다.

 

정부는 문화매력 국가로의 성장과 발전이 국정철학이다. K컬처가 이끄는 국가도약, 관광산업 활성화, K스포츠 브랜드 육성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모두 행복한 사회,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류와 함께하는 문화 서울이 비전이다. K컬처와 문화가 함께 숨쉬는 권역별 문화 랜드마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도심권에 노들섬을 글로벌 예술섬, 동북권에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동남권에 잠실 복합문화공간에 돔구장, 서북권에 문화비축기지 재정비, 서남권에 제2 세종문화회관, 동북권에 국기원 이전 등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섭 원장은 기회 있을 때마다 국기원의 미래 먹거리는 글로벌시장 개척, 문화의 산업화가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취임후 국기원 내, 외부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여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2021년 태권도 가족들의 기부로 조성된 202개국 국기 게양대, 고)김운용 원장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흉상을 형상화했다.

 

또한 1978년 9개 관 통합 기념 조형물, 2018년 국기태권도 법률개정 기념석 등 포토존을 설치하여 방문자들의 인기가 많다.

 

국기원은 반세기 동안 보관 중인 자료 그 자체가 역사·교육·관광 상품이다. 박물관도 재구조화하여 자료들을 정리하면 볼거리가 된다. 세계대회, 올림픽 등 각종 기록물과 소장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 건립도 필요하다.

 

기념품, 캐릭터 등 신규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로봇, VR/AR, E-태권도, 메타버스 등의 디지털화 구축도 시급하다.

 

세계 214개 회원국과 2억명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핵심기반이다. 관광공사, 유관기관, 단체들과 협력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선도하도록 신 관광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국기원, 롯데타워, 광화문 광장, 청와대를 연결해 역사·교육·문화 클러스터 조성 등 세계 시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도 서둘러야 한다.

 

강남구의회와 국기원은 지난 4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강남구도 국기원 길에 태권도 조형물 설치 등 주변 환경 정비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인도설치 및 약자편의시설 등 각종 노후시설들을 개선하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문화는 그 나라의 품격이다. 태권도는 한류의 원조이며, 국기원은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聖地)이다. 국기원 시범단은 세계를 날아다니는 문화 외교관이다.

 

태권도의 명성과 국기원의 브랜드파워를 매력 있게 재설계하면 누구나 찾고 싶은 새로운 관광명소가 탄생한다. 태권도는 국가의 중요한 공유 자원이다. 문화가 관광산업인 시대 태권도의 존재감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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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사진
남궁윤석 대표 겸 발행인

○약 력
-태권도 9단
-태권도장 운영(36년)
-국기원 상벌위원장(전)
-서울특별시 은평구태권도협회 2대, 3대 회장
-서울특별시 은평구생활체육회 2대, 3대 회장
-서울특별시 은평구의회 4대, 5대 의원(행정복지위원장. 운영위원장. 부의장)

태권도 인으로서 국기원 및 태권도 관련 단체를 비롯한 각 분야별 또는 지역사회에서 벌어지는 각종 우수사례는 물론 사건, 사고 등을 전 세계 태권도인과 국민들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책임과 소신으로 거침없이 집중 취재하고자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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