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3일(금) 전라남도 목포에서 선수단과 임원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한 도내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별 경기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들어갔다.
지난 15일(일)부터 시작된 겨루기 종목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탄탄한 전력을 갖춘 울산광역시는 첫날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데 이어 둘째날도 금메달 4개를 보태며 초강세를 이어갔다.
둘째날 경기결과는 남자 고등부 -58kg급 정우혁(서울특별시), -87kg급 김재범(울산광역시), 남자대학부 -58kg급 김시윤(경상북도), -80kg급 서건우(울산광역시), 남자일반부 –74kg 강재권(울산광역시), +87kg 배윤민(전라남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고등부 -57kg급 김가현(광주광역시), +73kg급 정수지(충청북도), 여자대학부 -53kg급 이은지(광주광역시), 여자대학부 +73kg급 박주원(울산광역시), 여자일반부 -53kg급 박혜진(경기도) 선수가 각각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광역시는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확보해 2연패를 향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