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호신술위원회(World Taekwondo Self Defence Committee 회장 최창민, 이하 ‘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중국코리아문화협회(원장 한선지, 이하 ‘협회’)가 주관하는 태권도 호신술 품새 및 겨루기 세미나가 중국 요녕성 안산시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코리아문화원 수련관 및 중국 안산시 신세기학교 체육관에서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첫날 세미나는 유치부와 초등부 대상 둘째날 세미나는 중,고등부 대상 마지막 셋째날은 태권도 지도자 및 성인을 대상으로 총 200명에게 태권도 호신술 기본동작 (지르기,치기,차기)과 연합동작 그리고 태권도 호신술 품새와 겨루기 기술을 토대로 진행이 되었다.
강사에는 태권도호신술위원회 최창민 회장과 경기지부 강정훈 회장, 전하림 부회장이 지도를 하였다. 손상현(한국대학태권도연맹 상벌위원장), 배상준(중국1기태권도 국가대표코치), 우청(중국안산시태권도협회장), 쑨하이빈(안산시 신세기학교청훈부 교장), 김석범(선양삼선체육유한공사 대표)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위원회 최창민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제일 힘들었던 시기를 벗어나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온 이때 중국에서 태권도 호신술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태권도 호신술 교육을 참여해준 교육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태권도 호신술의 저변확대와 세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한선지 원장은 "중국 동북지역에 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범님들이 참가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태권도문화교류를 통해 한.중 양국간에 발전된 관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사이흐태권도장 니에쵸 관장은 “위원회 회장이 직접 열정을 다해 호신술 품새와 겨루기를 지도하는 모습에 감동받았고, 돌아가서 수련생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던 중국내 일선 태권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겨루기 위주의 일관된 수련에서 호신술 품새라는 새로운 수련내용을 제시하므로 관내 일선도장 지도자들에게 많은 지지와 환영을 받았다.
세미나를 참석한 지도자들과 수련생들이 8월 18일부터 춘천에서 개최되는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 세계태권도호신술대회도 포함되어 있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대회에 직간접적으로 참가 의사를 보이는 등 많은 호응을 얻는 결과를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