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은 지난 2월 20일(화) 2024년도 심사평가위원 강습회(이하 강습회)를 군경 등 기관 심사평가위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마쳤다.
국기원은 심사 응시자의 수련 정도를 측정하고 평가 기준에 대한 평가위원의 이해도를 높여, 심사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초 강습회를 실시하고 있다.
오전 9시 30분 김신호 고단자 심사평가위원장의 심사규정 및 규칙, 심사평가 방법 등 교육을 시작으로 특강, 겨루기(장순호 WTA 교수), 기본동작 및 품새(권형남 WTA 교수), 격파(최종원 WTA 교수) 등 순서로 진행됐다.
노순명 원장직무대행(행정부원장)은 특강을 통해 “오늘 참석해주신 심사평가위원은 단순히 응시자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태권도가 가진 가치와 의미를 전달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기관 특성에 맞춰 공정하게 평가해 태권도 가치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또한, 기관의 태권도 승단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태권도 수련 확대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2월 19일(월)에는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54명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개최했다.
특히, 고단자 심사평가위원을 대상으로 오류를 최소화하고 평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응시자 영상을 보며 평가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오는 3월 7일(목) 9단 응시자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3월 10일(일)까지 2024년도 제1차 고단자 심사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