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십연맹 산하 태어로즈 태권도 영웅단이 4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의 여러 도장을 순회하며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세계태권십연맹 변관철 총장은 "이번 시범은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침체될 수밖에 없었던 태권도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움츠려있던 날개를 펴 힘차게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전국 4,000여 명의 태어로즈 단원 중 제주 태어로즈 150여 명의 단원과 태어로즈 태랑 학회 50명 총 200여 명이 함께한 시범은 수많은 학부모님과 수련생들, 제주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시범의 총지휘를 맡은 태어로즈 신선영 총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간들을 뒤로하고 오랜만에 시범을 선보이며 즐거워하는 단원들과 이런 자녀를 보고 뿌듯해하는 학부모님, 이런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는 지도자들까지 모두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순간을 함께 하였다"라‘고 말하였다.
태어로즈태권도영웅단은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시범을 할 예정이며, 2학기에는 4천여 명의 단원이 한자리에서 함께 시범하는 대형 시범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 19으로 인해 침체된 태권도에도 봄이 다시 찾아오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번 시범을 통해 다가오는 엔데믹 시대에 태권도장에서도 제자들의 웃음소리와 행복이 가득 넘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