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무주 태권도원 2022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개막식이 10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개막식에는 조직위원장인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이동섭 국기원장, 대한태권도협회 성재준 사무총장, 강대금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주한아제르바이잔 람지 대사, 주한 네팔 타파 대리 대사,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국내외 태권도계 및 스포츠계, 학계 등 각계 각층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은 화려한 조명, 음향 등을 활용해 관중석을 채운 관객들에게 태권도의 박진감과 화려함을 선사하는 멋진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대회기 및 참가국 국기와 선수단·심판단 입장을 시작으로 대회 개회선언까지 이어진 공식행사와 식후 행사로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과 아이돌 그룹 빌리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세계태권도연맹과 함께 이번 대회를 매년 태권도원에서 개최해 전 세계 태권도 유망주들에게 태권도원이 기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태권도 겨루기 유망주의 대회 출전기회를 높이고, 입상자에게는 기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부여하는 등 꿈을 위한 도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대회 슬로건인 ‘Make a challenge, Make a change‘처럼 참가 선수 여러분의 힘찬 발차기가 더 높은 꿈과 도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12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