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은 전주기상지청(지청장 이용섭)과 함께 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이하 제39회 공모전) 수상작을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6월 4일까지 전시한다.
기상청 주관으로 열린 제39회 공모전 수상작은 신기한 자연현상의 찰나를 담은 작품들로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등 40점이 선보인다.
대상작은 서울 하늘에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와 도심 일부에만 비를 쏟아낸 모습을 담은 김주형씨의 ‘국지성 호우’, 금상은 제주 성산일출봉 주변에 번개가 치는 모습을 촬영한 유수기씨의 ‘성산일출봉에서 구름 번개’, 은상은 전북 김제시 벽골제 인근 하늘에 용오름 현상을 순간적으로 잡아낸 김용천씨 ‘용오름 현상’ 등의 작품들로 흔히 볼 수 없는 신비한 기상현상을 만날 수 있다.
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원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되어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 갈 것이다. 앞으로 신진 미술 작가 전시회 등 한국관광 100선인 태권도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태권도 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한국산악사진가협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오케스트라 공연·사진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태권도원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