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27일,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전라북도관광협회(회장 조오익)와 업무협약을 맺고 태권도를 비롯한 관광·여행 및 도내 문화 예술 발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태권도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과 전북문화관광재단 이경윤 대표이사, 전라북도관광협회 조오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 태권도 진흥 및 보급을 위한 협력, 상호 연계 가능한 관광·여행 및 문화예술 관련 지원 등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선정에 이어 최근 ‘코리아유니크베뉴’에 선정된 태권도원을 활용해 태권도와 연계한 여행·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과 관련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태권도와 한국문화홍보의 발상지로서 태권도원을 기대한다. 또한 전북 관광 전진기지로서의 역할도 당부하며 전북문화관광재단은 태권도진흥재단의 노력에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고, 조오익 전라북도관광협회 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에서도 명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전북관광협회에서도 노력하겠다”라며 이날 업무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얼마 전 광역지자체 중 전라북도가 처음으로 K-웰니스 도시에 선정되는 등 전라북도가 대표적인 휴양·치유 관광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라며 “재단이 기획해서 성황리에 판매 중인 태권스테이 관광 상품과 같이 성공적인 태권도 문화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과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21년, 전주한옥마을에서 공연하며 관광객 등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 특별 공연을 태권도원에서 진행하며 방문객과 무주 지역 주민들에게 우수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